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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기술協·설계協, 내진성능인증제 도입 논의

비구조요소 동적시험방법 제정됨에 따라 후속 논의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와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 소음진동·내진위원회(위원장 우창호)는 6월16일 설비기술협회 회의실에서 ‘내진성능인증제도 도입’과 관련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우창호 위원장(엔에스브이 전무)을 비롯해 김용원 설비기술협회 국장, 이영준 기계설비산업연구원 실장, 이봉수 KTC 센터장, 이준근 LG전자 기술고문, 한강일 성일이앤씨 이사 등 설계사, 냉동공조기업, 내진전문기업 및 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설비설계협회의 관계자는 “국내 단체인증 추진 배경은 SPS-F KOCED 0022-7484 건축물 비구조요소의 내진성능평가를 위한 동적 시험방법으로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에서 인증받아 진동대 시험방법이 지난 3월3일 제정돼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표준은 비구조요소의 내진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방법을 제공하는 것으로 표준에 따른 시험결과 자체가 내진성능평가 결과는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비기술협회(KARSE)가 운영하는 단체표준인증제도는 기계통풍식 냉각탑 등 20개 품목을 운영 중이다. 특등급 건물에 기능유지를 위한 장비의 내진성능인증제도가 시급함을 인지하고 각 전문가들은 인증범위, 시험모델 구분, 인증기준 항목 선정 등에 대해 추가 협의해 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토록 건의했다. 

설비기술협회와 설비설계협회는 타당성 검토 안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협회 내부안건으로 상정한 후 단체인증기준 및 운영규정 제정 등 추후 일정이 신속히 추진돼 기술기준에 부합하는 단체 내진성능인증제도가 협회를 통해 우선적으로 마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