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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S산업 선도기업] 장한기술

PVT+BTES+GSHP 시스템 공급
독보적인 축열 전문기업 성장

장한기술은 1987년 창립해 지난 35년간 기계설비분야에서 신제품·신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하이드로닉스(Hydronics: 물을 이용한 냉난방기술)와 축열(Thermal Energy Storage)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태양열 복합패널, 지중축열을 이용한 계간축열시스템, 연료전지 열회수 유니트 등 재생에너지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건물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독보적 축열 운영기술 보유 
장한기술은 TESS사업과 연구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모든 연구진과 사업팀 인력을 통해 TESS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1990년부터 30여년간 국내에 적용해 상당한 성과를 축적하고 있는 축열시스템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축열시스템 운전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열에너지 과제를 통해 수열에너지 활용과 축열사업을 준비 중이며 현재 수열에너지사업으로 통합 10만RT 이상 보급을 검토 중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와 계간축열을 건물 및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PVT+BTES+GSHP를 시스템으로 공급할 수 있는 독보적인 축열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장한기술은 국내 축열시스템의 보급초기부터 지난 30여년간 풍부한 시공실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장한기술의 빙축열시스템은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고 타사대비 높은 효율과 성능을 보장한다. 조만간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자동운전 알고리즘이 완성되면 축열시스템의 운전효율이 20%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해 적용 중인 BTES는 땅 속에 열교환기를 삽입해 토양을 축열매체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충북 음성에 실증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경기도 여주의 스마트팜에도 적용했다. BTES는 축열밀도가 15~30kWh/m³로 수축열조의 1/3~1/4로 낮지만 비용이 싸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고 시공기간도 짧은 것이 장점이다.  

장한기술은 빙축열, 수축열, 수열시스템을 해외 각국의 여건에 맞도록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해외의 경우에도 빙축열 수요를 확인해 현재 영업을 진행 중이며 5년 후 300억원 수출을 목표로 잡았다. 5년 후에는 매년 50억원 이상을 R&D로 투자할 계획이며 2027년에는 축열연관사업에만 국내외 전체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PVT+TESS+HP시스템을 국내에서 검증한 만큼 추후 국내외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돼 준비 중에 있으며 연료전지시스템의 열회수 유니트를 표준화해 공급함으로써 보다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장한기술의 관계자는 “축냉(축열)과 신재생에너지, 히트펌프 등의 융합으로 효율적인 냉난방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기술개발과 지원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라며 “특히 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이 발전 위주로 지원되고 있는데 RHO제도 도입이나 TESS 우선 고려 등 재생열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제도가 마련된다면 에너지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