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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무급유 터보냉동기 시장점유율 확대

매년 100% 매출 신장…2,000RT까지 라인업 확대

신규 공장과 기존 원심식 터보냉동기를 사용하던 현장은 점차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로 대체돼 가고 있다. 향후 이런 시장트렌드는 더욱 빠르게 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는 기존의 오일 윤활방식 원심식 터보냉동기와 달리 오일이 필요없는 자기 베어링(Magnetic Bearing)과 인버터를 적용해 부분부하운전에서 탁월한 효율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Oil Pump, Cooler, Filter 등 오일과 관련된 부품이 필요없어 유지보수비용이 크게 감소되며 오일 문제로 인한 냉동기 고장 및 성능 저하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Soft Starter 적용으로 초기 기동 시에 낮은 전류로 기동하기 때문에 모터에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냉동공조기기 종합제조사인 센추리는 무급유 압축기를 적용한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를 개발하고 매년 100% 이상 영업실적이 향상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센추리가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 판매 선두기업으로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시장요구에 맞춰 제품 모델 라인업을 100RT부터 2,000RT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무급유 압축기를 적용한 냉동기의 독자적인 설계능력(수냉식, 공냉식, 빙축열 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Oil-Free System 적용 및 열교환율 향상 응축기내 Sub-Cooler 설계 등 최적의 열교환기 설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센추리의 관계자는 타사에서 적용하고 있는 가스 베어링과 비교했을 때 초기 기동 시 회전축과 베어링 사이의 구동 마찰로 인해 마모현상이 발생되는 것과 달리 마그네틱 베어링은 마찰 손실이 전혀 없어 내구성이 뛰어나다라며 부분부하에 대한 성능 및 효율을 인증하는 국제 AHRI 인증을 2014년부터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로 매년 다른 용량 제품으로 인증 받고 있어 부분부하효율에 대한 신뢰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AHRI 부분부하 기준에 따른 효율 비교를 통해 스크류 냉동기대비 약 55%, 원심식 터보냉동기대비 약 36%의 연간 운전비용이 감소했으며 실질적으로 냉동기 운전 시 부하운전, 냉각수 온도제어 등 효율적으로 운전한다면 더욱 운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센추리 관계자의 설명이다.

 

냉동기의 경제적인 운전 외에도 압축기의 체적 및 중량 감소로 인해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는 기존 정속도 터보냉동기대비 소형화, 경량화시켰다. 실질적으로 동일 용량의 터보냉동기와 비교해 제품 체적은 약 33%, 중량은 약 48% 감소했다. 체적 및 중량 감소로 기존 터보냉동기교체 등 제품 설치에 용이하며 압축기의 비접촉 회전에 따라 소음 역시 약 12% 감소했다.

 

특히 PID 정밀 제어 기술 및 냉수, 냉각수 온도 조건에 따라 부분부하효율이 가장 좋은 상태로 운전할 수 있도록 운전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센추리의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는 병원, 데이터센터, 연구소, 반도체 공장, 제약회사, 생산 공장, 빌딩, 호텔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 원심식 터보냉동기 및 타 냉동기 교체 현장에서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냉동기와 비교해 최소 35% 이상 운전비용을 절약했다.

 

센추리의 관계자는 향후 대용량에서도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이에 따라 생산라인업을 2,000RT까지 확대할 것이며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의 가장 큰 장점인 부분부하효율을 더욱 개선시켜 운전비용을 더욱 낮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