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농기계 현장검정 서비스’는 ‘잃어버린 고객 마음도 찾았다’라는 주제로 ‘2014년도 국민의 행복가치를 높이는 국민행복 3.0 (KMAC발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 후 2011년도까지 농산물 저온저장고 검정서비스는 검정신청자가 대상 농기계와 관련서류 등을 방문 제출하고 검정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농산물저온저장고 검정 시 농산업체의 경우 필요경비와 기술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고객 편의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장비운반 및 설치에 애로가 많은 농산물 저온저장고 현장검정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농산물저온저장고는 2012년부터 현장검정을 실시하면서 고객의 호응이 매우 좋아 농산물 저온저장고 현장검정수요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검정 건수 232건 중 현장 검정 건수 108건으로 약 47%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가동상황에 맞게 설치한 뒤 검사 받을 수 있고 기술적 문제점은 곧바로 개선 및 보완이 가능해 제조업체 기술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종합검정 중 기준에 적합한 저온저장고는 164건으로 전체 검정건(232건)대비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
시험은 △보냉성능시험 △품온조절성능시험 △온습도조절성능시험 등으로 이뤄져있다. 검정기준에 적합한 기대를 분석하며 적합한 기대 중 보냉성능시험[0.47 W/(㎡·℃)]은 30.1%가 0.30W/(㎡·℃)이하였고 품온조절성능시험(검정기준 72시간 이내)은 40시간 이하인 경우가 70.1%로 보냉성능과 품온조절성능시험은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검정기준에 부합되지 않은 기대의 대부분은 온습도조절성능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고 안의 농산물 품질을 유지하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저장기간 동안 저장실의 온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설계기준에 비해 높은 용량의 냉각장치를 부착한 저온저장고의 적합비율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온도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유지시킬 수 있어야 한다.
업체에서는 에너지절감 및 IT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형 농산물저온저장고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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