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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동탄 힐스테이트 ‘Hi-oT’ 첫 적용

SK텔레콤과 손잡고 1,479세대 적용


현대건설(사장 정수현)은 SK텔레콤과 손잡고 동탄신도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1,479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 ‘하이오티(Hi-oT)’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하이오티’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연동 및 가전기기 통합제어 △아파트 출입 위한 IoT 스마트 패스 서비스 △에너지관리 서비스 등 스마트홈 서비스다.

하이오티는 집에 설치되는 전기통신보안기기에 더해 가전제품까지 사물인터넷 기술로 소통하는 힐스테이트 통합 IoT시스템으로 이는 양사가 지난 2월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MOU체결 이후 실제 분양단지에 적용되는 스마트홈 서비스의 첫 사례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개관하는 모델하우스에 스마트홈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제습기,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 하이오티(Hi-o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제공되는 조명, 전열, 난방과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본인이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들을 하나의 스마트홈 앱을 통해 통합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에 적용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출입문 등 여러 공공시설과 연동되는 점이 큰 특징이다.

동탄신도시 힐스테이트 입주자들은 스마트홈 앱을 통해 내차의 주차위치 정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귀가 시에는 주차와 동시에 공동현관 출입문에 접근 시 ‘IoT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휴대만으로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주차 층에 자동으로 호출되며 거주하는 층 버튼도 자동으로 등록돼 주거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동안 집안의 전기, 수도 등 에너지사용량이 전혀 없을 경우 보호자 및 경비실에 위험 알림을 전송해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부모나 독거노인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한 실버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입주자들은 날씨, 위치정보, 이동패턴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주자의 외출 혹은 귀가를 인식해 자동으로 조명, 난방 등이 ON·OFF되거나 부재 중 방문자를 현관 카메라가 촬영할 수 있는 홈시큐리티 기능 등이 제공된다.

전종갑 현대건설 팀장은 “그동안 개념적인 접근만 이뤄지고 있던 사물인터넷 기술과 상품들을 융합해 실체화시킨 국내 최초 IoT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이 꿈꿔왔던 미래주거 생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홈 확산 및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