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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ISH에서 만난 사람들] 이헌우 윌로펌프 영업본부장

“韓 최적 Wilo-EMUport CORE로
펌프시장 리딩브랜드 입지 공고히”


윌로그룹은 빌딩서비스(Building Service), 수처리(Water Management), 산업용(Industry)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이다. 

윌로펌프는 윌로그룹의 한국법인으로 2000년 독일 윌로그룹과 LG그룹이 합작으로 설립해 출범했으며 2004년부터 ‘윌로(WILO)’라는 단일 브랜드로 대한민국 펌프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이헌우 윌로펌프 영업본부장을 만나봤다.

■ ISH 참관 배경은 
윌로펌프는 대한민국 빌딩서비스 리더다. 그렇기 때문에 2년에 한번씩 ISH를 방문해 기민하게 해당 산업의 글로벌 동향, 기술동향 그리고 경쟁상황 등을 파악하고 윌로그룹과 협력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혁신적인 워터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윌로그룹에서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제품 및 솔루션 중 한국시장에 선보일만한 것들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윌로 부스를 방문하는 한국고객들에게 회사 및 솔루션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 주목할 만한 제품은
윌로펌프는 전통적으로 빌딩서비스의 강자이자 급수부터 배수까지, 그리고 생활용부터 산업용 제품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윌로펌프가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아파트나 상업 빌딩의 급수 솔루션인 Wilo-HiBoost 시리즈는 현재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울트라 프리미엄등급 IE5 모터를 적용해 에너지사용이 높은 빌딩에서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냉·온수 순환 솔루션에서는 Wilo-Stratos GIGA가 미래형 주력 제품으로 윌로그룹의 순환펌프기술의 집약체다. 대한민국 환경에 최적화된 배수 솔루션 Wilo-EMUport CORE는  배수 시 발생하는 오물들을 밀폐해 악취로 인한 불편함을 없앴으며 펌프 자체를 외부에 위치시켜 펌프가 고장이 났을 시에도 간편하게 수리 및 교체가 가능하다. 




■ ISH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확실히 코로나 이전보다는 전시회 자체의 참가한 업체가 적어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비어있는 부스 공간들도 더러 보였다. 아직은 코로나 이전처럼 회복되지 않았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글로벌 펌프 브랜드들의 전시회 참여도 줄었다. 기존대비 약 1/3~1/4 정도의 펌프 브랜드만 전시회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이번 ISH에서 눈에 띈 것은 대형 부스나 브랜드에서 제품을 보여주기보다는 시스템, 솔루션 및 미래 비즈니스 등을 소개하고 홍보를 하는데 주력했다.  

■ 경쟁사 동향은 
펌프업계의 글로벌기업들이 ISH에 불참했으며 참가를 한 타 독일 브랜드도 신기술이나 신제품보다는 사업의 방향, 솔루션 등 고객과의 디지털 터치포인트 등 마케팅 활동에 더 힘을 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 및 대만업체들은 과거와 비슷하게 제품을 주로 전시했다. 신제품들은 있었지만 신기술이라고 할 만한 기술들은 없었다. 

■ 올해 사업 계획은
윌로펌프는 올해 Make your life better with smart water solutions라는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제품 및 개발, 생산, 세일즈 및 마케팅 등 회사 전반적으로 디지털리젠이션 및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갖춰 국내 리딩 브랜드로써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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