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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태양열산업 활성화 선도기업] 선다코리아

진공관형 집열기 이용
산업·냉난방사업 집중

2005년 설립 후 현재까지 에너지공단이 선정한 태양열 보급사업 참여기업인 선다코리아(대표 조승규)는 태양열 집열기 중 단일진공관형 히트파이프식 태양열 집열기를 제조 및 설계, 시공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보일러 및 냉온수기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열에너지 응용기술을 적용한 태양열 온수, 냉난방시스템 및 태양열발전 R&D를 수행하는 국내 최고의 태양열 전문기업이다.

 

선다코리아가 주력을 공급하고 있는 단일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는 고 진공 유리관을 통해 외부온도의 영향이 거의 없으며 고효율의 열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진공관 개별 틈새부분으로 눈, 태풍에 따른 파손위험요인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파손 시 개별 교체가 용이하고 높은 온도의 열원 획득이 가능해 산업시설 및 냉난방시설에 적합하다.

 

선다코리아는 다양한 태양열시스템 중 냉난방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태양열 냉난방시스템은 고온 생산이 가능한 단일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와 흡수식 냉동기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응용기술로 냉방, 난방, 급탕이 모두 가능해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태양열 냉난방시스템 작동원리는 흡수식 냉동기에서 사용되는 냉매(리듐브로마이드: LiBr)를 수분과 분리시키기 위한 열원(95)을 태양열에서 생산된 온수로 대체함으로써 연료비 및 CO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선다코리아의 관계자는 “4계절 태양열로 생산된 열량 100% 활용해 시스템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며 “1대의 하이브리드 흡수식에서 1중 효용과 2중 효용 흡수식의 기능을 동시에 제공해 설치비의 중복 투자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기존 가스직화식용 냉동기에 태양열을 혼합해 가스(연료)사용량 절감으로 친환경적인 에너지시설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라며 태양열을 같이 이용하는 만큼 국내 최고효율 COP 1.8(저위발열량기준)을 달성해 에너지 및 CO절감에 최적의 시스템이다고 강조했다.

 

태양열 냉난방시스템은 음성 하이디, 여수 국제엑스포 등에 적용돼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선다코리아는 태양열에서 생산되는 온수를 스팀보일러의 공급수 보조열원으로 활용하는 산업공정용 열원으로 보급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태양열에서 생산된 온수를 제품 공정에 사용한 현장은 푸르밀 임실공장 남양유업 경주공장 등에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