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인 집 안 실내공기질 향상이 더욱 중요 시 되고 있다.

바깥 공기가 나쁘다고 실내와 실외를 완전히 차단하고 살 수는 없다. 또한 대기가 맑은 날이라고 해도 무작정 자연환기만을 고집했다가는 냉난방열 누출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시키기 힘들다. 유해물질의 실내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고 고효율의 열교환이 가능한 환기시스템을 제공해 두각을 드러내는 업체가 있다. 셀파씨엔씨의 이중훈 연구소장을 만나봤다.

셀파씨엔씨는

셀파씨엔씨는 2006년 설립된 환기시스템 전문기업으로 10여년간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환기설비의 핵심부품인 열교환기를 개발,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셀파씨엔씨의 에어클(Aircle-R) 환기시스템은 효율 측면에서 90% 이상의 열교환 효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의 성능과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내공기질이 강조되는데

산업발달은 현대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지만 그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미치고 있다. 초미세먼지, 황사, 라돈, 새집증후군 등이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악영향일 것이다.

이러한 유해물질로부터의 보호는 물론 전염성이 강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이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쾌적한 실내환경조성과 동시에 냉난방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히기 위해서는 고성능·고효율 환기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인간이 제대로 호흡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이 먼저 숨을 쉬어야 한다. 건물의 호흡수단인 환기가 중요한 이유는 인간의 호흡기가 걸러내기 힘든 유해물질 및 바이러스를 우선적으로 걸러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성은 아직 사회에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기시스템은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의 설비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신축 또는 리모델링 시 꼭 설치해야 하는 의무사항으로 지정됐지만 건설사에서 1차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가격이다.

단순히 시간당 환기횟수 기준만 맞추면 환기의 성능이나 효율은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그 이유는 환기는 다 똑같다는 소비자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이제는 환기도 고급 TV, 냉장고처럼 생활에 필수적인 기기지만 사용자의 필요에 의해서 더 좋은 성능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의식전환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소비자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공인인증이 선행돼야 한다. 단순히 시간당 환기횟수를 규정하는 것보다는 유해물질 차단 능력과 효율적인 열교환능력, 집안 골고루 공기가 순환하고 빠져 나가는지 등 전체적인 환기능력을 측정하고 에너지효율등급처럼 눈에 확 들어올 수 있는 등급마련이 시급하다.

에어클의 장점은

셀파씨엔씨의 열회수 환기장치 에어클은 기존 열회수 환기장치의 열교환 능력보다 높은 열교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완벽한 초미세먼지 포집력(공기청정)과 이온클러스터를 활용한 바이러스, 유해가스 제거(살균)능력을 가지고 있다.

에어클은 한국에너지공단의 고효율기자재 인증은 물론 국내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표지인증(덕트형)을 획득했다.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은 △회전식 전열교환 소자(특허 제10-1191716호) △회전식열교환기(특허 제10-1416726호) △전열교환소자 오염물질 제거(특허 제10-1396854호) 등 원천기술을 활용한 높은 열교환 효율과 공기청정 능력이다.

활성탄, 폴리에스테르 등으로 구성된 7개층 적층구조로 기존 펄프재질보다 향균탈취, 공기청정능력이 탁월하며 수분에 강해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장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열교환 효율은 냉방 82%, 난방 90%, 에너지계수는 냉방 11.51, 난방 16.12다.

셀파씨엔씨의 에어클은 ㎛ max PM 0.4마이크로 열교환소자로 초미세먼지를 2㎛까지 차단해 새집증후군, 라돈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일반필터로 거르지 못하는 0.001㎛의 미세먼지, 바이러스까지 살균, 분해하는 항균시스템으로 유해균을 제거한다. 환기필터와 열교환소자의 결합으로 90% 수준의 높은 열 교환율을 통해 ‘2015 녹색 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봄·가을철 바이패스(일반환기) 기능으로 불필요한 냉난방기 운전을 줄일 수 있고 열교환 소자를 6~8조각으로 분할할 수 있어 열교환소자의 크기가 기존제품보다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교체가 가능, 유지관리가 우수하다. 특히 높은 열교환 효율과 로터리방식의 구조적 특성은 결로방지에 우수하다.

셀파씨엔씨 에어클은 지난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한 ‘에코인테리어 지원사업’에서 유일한 환기시스템분야 친환경자재 생산기업으로 선정, 고성능·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에코인테리어 지원사업은 친환경자재 사용확대와 국민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전국의 인테리어 업소 40곳과 친환경자재 생산업체 41곳을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중 환기시스템분야에는 셀파씨엔씨가 유일하다. 또한 지난 6월 국방부에서 실시됐던 ‘2016년 건설분야 신기술·우수제품 업체설명회’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방부 납품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중국시장이 떠오르고 있는데

최근 중국의 대기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중국정부도 대기환경을 직접 개선하는 것은 장기적이고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실내환경 개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국은 황사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 환기시스템을 설치해도 필터가 금방 오염된다. 현재 셀파씨엔씨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1차 정화작업을 거쳐 거기서 나온 공기를 급기하는 방식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미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에어클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의 이다건설, 녹지건설, 화딩, 항투그룹 등등과 사업진행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향후 계획은

대기환경악화와 온난화 지속으로 앞으로 환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 환기에 대한 요구는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활성화에 따른 저가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업체는 장기적인 생존이 어렵다. 이에 따라 셀파씨엔씨는 환기시스템과 연돌효과 제어기술을 결합한 저에너지·고성능을 앞세우며 제품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현재 환기는 건물 체적, 재실 인원 등만 고려해 스팩이 결정된다. 하지만 외부 풍압, 연돌효과에 대한 영향을 계산해 스팩을 결정한다면 더욱 비용 효과적이고 건물 전체 에너지를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돌효과 저감 컨설팅, 환기 제어알고리즘 최적화, IT기술의 접목으로 최적제어 EMS를 만들고 최종적으로는 연돌효과 이용과 자연환기를 더한 에어클 하이브리드를 고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