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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 HVAC ‘복합밸브’ 시장 도전장

컨트롤러 내장형 복합밸브 개발

100년 인더스트리얼밸브 노하우를 갖고 있는 독일의 삼손(Samson AG)HVAC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컨트롤밸브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독일 삼손은 최근 대한설비공학회에 가입함과 동시에 HVAC시장에 공격적인 진입을 선언했다. 삼손은 1907년 독일에서 설립된 삼손은 현재 프랑크프루트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임직원은 현재 4,000명이며 전세계 50개국에 지사 및 200개 이상의 영업사무소와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밸브 관련 9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삼손은 화학플랜트산업에서 현재 전세계 공급실적 1위이며 파인컨트롤분야에서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냉난방(DHIC)과 냉동공조(HVAC)분야에서도 컨트롤밸브 및 감압밸브(Pressure regulating)의 탁월한 품질과 기능으로 유럽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특히 밸브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써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서라도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삼손 밸브는 밸브 구입 후 현장 상황 변경에 따라 액츄에이터의 토르크 변경과 밸브의 트림(trim: Plug & Seat)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는 산업시설에서 요구되는 조건으로 새로운 밸브 구매가 불필요하며 기존 밸브를 활용해 새롭게 조합할 수 있다.

 

또한 삼손은 오래 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사이징 프로그램을 사용해 최적의 밸브를 선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시스템의 성능유지에 부합시키고 있다.

 

복합밸브(PICV)는 최소 15mm에서 최대 400mm까지 공급이 가능하며 독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및 중동의 중요한 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다.

 

삼손은 타사와 다르게 독일 본사에서 밸브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과 포지셔너 솔레노이드밸브 리미스위치 등 액세서리를 자체적으로 제작하며 모든 공정을 독일 본사에서 마무리해 공급하고 있다. 이는 품질 최우선주의를 지향하는 삼손의 고집이다.

 

삼손이 최근에 개발한 컨트롤러 내장형 복합(PICV)밸브(모델명: 5724)는 수압평형(Hydronic Balancing), 최대 유량 제한, 유량온도제어, 리턴라인 온도제한을 동시에 수행해 냉동공조시스템의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를 통한 에너지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온도센서와 통신기능이 내장돼 있어 별도의 장치가 필요없으며 블루투스와도 연동돼 AHUFCU에 직접 설치해 세트포인트 변경과 운전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삼손의 관계자는 기존 플랜트분야를 통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영업을 확대해 기존 업계에 빠른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이는 HVAC시장에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