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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Chillventa에서 만난 사람들] 황준현 매그플러스 대표

“무급유 칠러시장 도래할 것”

2001년부터 고속모터 구동 시스템 전문회사로 시작해 현재는 5년여간의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 유일한 무급유 터보 냉매 압축 기를 제작하는 매그플러스. 고출력 컨디셔닝 시스템, 터보압축기, 송풍기 등을 생산하고 자체기술로 무급유 터보 냉매압축기를 제작하고 있다.


매그플러스의 터보 냉매압축기 기술을 Chillventa에 선보인 황준현 매그플러스 대표를 만났다.

 

Chillventa 참관 배경은

3년간의 중국 제냉전 출품을 통해 해외바이어들의 요구를 듣고 제품개선 과정을 거쳐왔다. 중국 제냉전에 참관했을 때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이 있었으나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시장의 진출을 위해 유럽 현지에서 열리는 Chillventa 참가를 계획했다.


유럽의 해외 바이어 요구를 듣고 아시아권 이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더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매그플러스 제품의 해외홍보를 위해 참가했다.

 

Chillventa 출품기술은

이번 Chillventa에 출품한 터보 냉매압축기 기술은 세계에서는 2번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상용화한 제품으로 기존 기어 증속 타입의 냉매압축기의 문제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스크류 압축기가 점유하고 있던 200RT 시장에 적용할 수 있어 사용영역이 넓어진 제품이다.


비접촉식 베어링 중 전기, 제어, 기계 등의 융합기술이 필요한 자기베어링을 적용함으로써 회전축과 베어링간의 직접적인 접촉이 없어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윤활유 사용이 없어 기존 압축기의 윤활유 유지, 관리를 위한 오일 탱크, 펌프와 세퍼레이터 등의 부품이 사용되지 않아 환경 문제 해결 및 사용 기간 내의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고효율 고속 모터와 가변속 드라이브 적용을 통해 기존 기어 증속형 압축기의 복잡한 기계 구성품 사용으로 인한 마찰과 전달 손실이 감소돼 전체 압축기 효율증가로 인한 적용 냉동기의 성능 향상을 얻을 수 있다.


압축기의 부하조절 방식이 기존의 IGV제어와 병행해 압축기 속도를 제어해 부분 부하 시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유럽 트렌드·기술변화 등은 어떠한가

칠벤타 전시회를 통해 2가지 사항에 대한 새로운 기술적 요구를 느낄 수 있었다현재와 미래 칠러시장에서의 무급유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매우 강하다.


전 세계적인 이슈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오일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이 발생해 많은 칠러업체들이 무급유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의 칠러를 이용한 냉방장치 사용과 더불어 중온수를 사용하는 칠러 제품을 처음 접하게 됐다.


이는 칠러가 생활 전반에서 사용영역이 넓어졌다는 것을 반증한다. 기존의 냉수, 온수의 선별적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발전하면서 사용지역 및 계절의 한계를 넘었다.

 

올해 사업계획 및 목표는

올해 국내 냉동기업체에 MRC-200을 적용해 시험 중에 있으며 칠러 제어기와 연동관련 시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2018년부터 유럽진출과 2019년 미주와 아시아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