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17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저온수 구동 저전력 흡착식 냉동 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절기 하절기 전력피크 대응 및 에너지효율화 문제로 전기압축식 냉동기‧공조기 사용의 대응방안으로 저온수 구동 저전력 흡착식 냉동기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지역냉방 보급용량은 4만3,000RT로 매년 확대 중이며 하절기 전기소모가 많은 시스템 에어콘, 대용량 흡수식 냉동기을 대체하고 있다.
하절기 피크전력 및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지역냉방은 대체냉방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1차측 95℃ 이상의 온수를 사용하는 중앙집중형 대용량(80RT급 이상)의 흡수식 냉동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70℃의 온수를 사용하는 제습냉방기(용량 2RT급)가 개발돼 실증시험단계에 있으나 보급 확대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저온수(70℃ 이하)를 이용한 모듈화된 저전력 흡착식 냉동 유닛의 개발을 통해 중소형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지역냉방 시스템 등에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과제의 최종목표는 저온수(70℃ 이하)를 이용한 모듈형 저전력 흡착식 냉동유닛 개발이다.
흡착식 냉동유닛의 핵심 부품 및 기술분야는 △흡착제 효율향상을 위한 합성 공정기술 및 열교환기 코팅기술 △흡착탑, 증발기, 응축기, 팽창밸브의 최적 설계기술이, 모듈형 흡착식 냉동유닛의 설계 및 제어분야는 △흡착식 냉동기의 사이클 해석 및 모듈화 설계기술 △효율‧신뢰성 향상을 위한 최적 제어 알고리즘 및 시스템 제어기 개발이 포함되며 흡착식 냉동유닛의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 및 시운전을 통한 실증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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