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매기화열 이용 공조설비 냉각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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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매기화열 이용 공조설비 냉각장치 개발

에기평, 2017년 에너지기술 R&D 신규과제 발표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등록 2016-12-04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17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냉매기화열을 이용한 공조설비 냉각장치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조설비에는 많은 열이 발생하고 이를 냉각하기 위해 추가로 많은 에너지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공조설비는 냉각유체를 강제순환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의 강제순환에 사용되는 물순환펌프와 냉매를 강제순환하는 타입은 콤프레샤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번 과제는 공조설비에서 발생하는 열로 냉매를 기화시키면서 기화열에 의해 공조설비를 냉각시키고 냉매의 열을 외부로 버리고 냉매를 액화시켜 중력에 의해 순환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술개발방향은 △냉매기화설비 개발 △냉매응축설비 개발 △냉매순환시스템 개발 등이 포함된다.

이번 기술을 개발할 경우 공조설비 시장의 선두적인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 예상되며 선박, 자동차 등 이동용장치의 엔진냉각에 적용 시 시장규모 확대가 가능하다. 물순환펌프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물순환펌프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감소돼 설치비 약 30%, 전기사용량 약 30%의 경제적 이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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