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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녹색인증 우수기업] 세한에너지

태양열 집열기 선두기업
대용량 태양열·해외시장 진출



태양열시스템 전문기업 세한에너지(대표 권영식)는 ‘중고온 집광형 이중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로 신재생에너지설비 및 녹색기술인증을 받았으며 대구·경북권 유일한 태양열 집열기 인증 및 전문기업으로써 사후관리도 수행하고 있다.


정부의 건물지원사업 및 주택지원사업 태양열분야(2009년~2015년)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에 활발하게 참여해 제품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태양에너지 중 열을 이용하는 태양열시스템은 정부의 보급 중점분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에 약 20만여개의 태양열시스템이 보급됐다. 적용분야는 가정용 온수급탕 및 난방에서 상업용 온수가열, 태양열 보조 냉방, 태양열 보조 지역난방, 산업공정열, 해수담수화 기술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태양열 집열기는 크게 △평판형 집열기 △진공관형 집열기 △PTC 등으로 나뉘며 평판형은 주로 저온분야 온수기용으로, 진공관형은 높은 효율진공을 통해 열손실 차단능력이 좋아 온수난방, 산업공정열 등 중고온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는 집열을 하는 내부관을 외부관으로 둘러싸고 그 사이를 진공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집열기 내부관에서 대류로 인한 열손실을 최소화한 것이다. 하나의 유리관으로 제작된 단일진공관과 2개의 유리관으로 제작된 이중 진공관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세한에너지의 ‘중고온 집광형 이중 진공관형 집열기’는 유리관을 알루미늄으로 코팅하고 유리관과 유리관 사이를 진공상태로 유지해 제조한 것이다. 알루미늄 코팅은 집열한 열의 방출을 어렵게 하고 흡수력이 뛰어나며 다른 형식의 집열기 열기보다 바람, 날씨, 온도의 변화에 반응이 적은 중고온형 집열기다.


단일 U 집열관을 사용해 유체의 유동저항을 감소시켰으며 나노 세라믹 코팅된 CPC반사판의 반사각을 변화 가능한 구조로 제작, 하절기에는 반사량을 최소화시켜 과열을 방지하고 바람에 의한 저항을 최소화해 강풍에 대비한 구조물의 안전성과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한 흡수관과 외부 유동 공기와의 접촉을 진공으로 차단함으로써 대류 및 복사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흡수관에 흡수율을 높이고 방사율을 낮추는 선택 흡수 코팅으로 높은 효율을 달성했다.


이중진공관은 중국 최대 생산사인 리노파라디그마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 질 높은 진공관을 사용하고 있으며 CPC 반사경은 황산 3,000시간 내구성 시험을 거쳤다.


특히 높은 보온성능을 위해 보온재는 그라스울을 사용했으며 이동 손잡이 고리를 부착, 제품 이동 시 편리함과 변형 등을 예방했다.


세한에너지의 관계자는 “이중 진공관형집열기는 투과면적 및 전면적기준 효율성이 타사 집열기와 비교해 최상위 제품에 속하며 보급실적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현지 테스트 적용, 고급기술적용으로 효율성과 집열량은 국내최고수준이며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 및 양산화 생산설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판형이나 단일진공관 집열기의 단점과 문제점을 보완한 ‘이중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를 적용한 온수·난방시스템 연구개발 및 생산에 보다 집중해 태양열업계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라며 “향후 대용량 태양열 시장진입과 집열기를 활용한 태양열 생태계의 다양한 적용처 및 해외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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