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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녹색인증 우수기업] 대열보일러

초저NOx·초고효율 보일러 개발
글로벌 시장경쟁력 확보 목표


국내 토종 종합보일러 메이커로 1970년 창업 이후 46년간 산업용보일러 전문기업 외길을 걸어가고 있는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는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노통 연관식보일러 국내 판매 1위를 계속 지켜나가고 있다.


에너지절약과 환경을 고려한 신제품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세계시장의 빠른 변화에 한발 앞서 환경과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해왔다.


대열보일러는 ‘배열회수 열교환기를 장착한 산업용 보일러의 고효율화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녹색인증을 받은 기술은 대열보일러의 대표제품들인 △이중효율 콘덴싱보일러 △이중효용 콘덴싱 관류보일러 등에 적용됐다.


이중효용 콘덴싱보일러는 에코노마이저를 급수용과 급탕용으로 분리해 설치하고 급탕용은 급탕탱크와 By-Pass 배관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급수온도가 50°C 이하일 때 2개의 예열기는 보일러 급수예열용으로만 사용되고 50°C 이상일 때는 급탕용 에코노마이저는 자동으로 급탕을 가열해 잠열을 이중으로 회수해 고효율 운전을 할 수 있는 보일러다.


Heat-Pipe식 Air-Preheater와 콘덴싱에코노마이저를 부착해 효율을 100% 이상 향상시킨 대열보일러의 특허기술과 RIELLO의 버너, SIEMENS의 연소제어기술이 통합된 대열 EGM(Eco-Green Management)시스템이 적용됐다. EGM시스템이 적용된 4세대 모델인 DMXD와 DMXN은 효율을 극대화시켜 저위발열량 기준으로 102.5%의 고효율을 발휘,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았다. 또한 배기가스 중 O₂와 NOx를 크게 줄여 배기가스에 의한열손실을 최소화시켰다.


이중효용 콘덴싱 관류보일러는 에코노마이저를 급탕용과 보일러 급수용으로 분리, 설치하고 급탕용은 급탕탱크와 By-Pass 배관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돼 고온의 응축수 재사용 시 저온의 급탕수가 잠열을 최대한 흡수, 운전효율 저하가 없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3% 운전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가스요금으로 환산할 경우 3톤급 2대일 경우 연 2,4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중효용 운전과 저NOx버너 사용으로 5% 이상의 에너지비용을 절약하고 CO₂와 NOx의 절대발생량을 저감시키며 충분한 본체 전열면적과 연소실로 제작돼 있어 스팀의 건도 연소상태 등이 매우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열보일러는 △초저NOx·초고효율 보일러 개발 △해외시장 개척 △글로벌 종합 열에너지기업 도약 등이 중장기 목표다. 현재 주력기종에 대해 40ppm 이하의 저NOx버너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종목표는 10ppm 이하 초저NOx, 초고효율 보일러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경쟁력 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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