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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등 신규 라인업
AI기술 적용으로 더욱 마트하게 진화

지난해 1월 세계 최초로 바람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에어컨’ 스탠드형을 출시해 에어컨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삼성전자가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더욱 스마트하게 진화한 ‘무풍에어컨’ 신규 라인업을 출시했다. 특히 침실과 같은 개인공간에서도 ‘무풍냉방’의 쾌적함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벽걸이형을 출시함으로써 홈멀티 구성이 가능해졌다. 

‘무풍에어컨’ 벽걸이형은 지난 1월 개최된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미국·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스피드냉방’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에 있는 약 2만1,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균일하게 냉기를 뿌려주는 ‘무풍냉방’으로 쾌적하고 효과적인 냉방을 구현해 준다. 

또한 ‘무풍에어컨’은 낮에는 ‘스마트 쾌적’, 밤에는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로 ‘무풍냉방’을 활용해 자동으로 이상적인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쾌적’ 모드는 실내 온도·습도·청정도 등에 따라 냉방·청정·제습·무풍 기능으로 자동 전환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 준다.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를 사용하면 밤새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할 필요 없이 입면-숙면-기상의 3단계 수면 패턴에 맞는 온도와 기류제어를 통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없이 쾌적한 숙면을 도와준다. 

‘무풍에어컨’은 ‘무풍냉방’을 적용하면 일반 냉방을 했을 때보다 스탠드형이 최대 90%, 벽걸이형이 최대 72%가량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가 심한 봄·가을 환절기나 추운 날씨로 창문을 열기 어려운 겨울철에도 ‘무풍 청정’ 기능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원형 시스템에어컨으로 화제가 됐던 ‘360 카세트’에도 ‘무풍’ 컨셉을 도입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닿는 바람 없이 쾌적한 냉방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무풍에어컨’은 ‘스마트 홈’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외 어디서든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생활 환경을 학습해 최적 온도로 자동제어하는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며 더욱 스마트하게 진화했다. 

또한 집안의 온도·습도와 같은 환경 데이터 변화에 따라 사용자가 어떻게 에어컨을 조절하는지를 학습해 ‘스마트 쾌적’ 모드 등의 자동 냉방운전을 실행한다. 

또한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의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고 조치하는 차별화된 원격진단 기능을 신규로 적용했다. 

예를 들어 에어컨 실내기의 공기 흡입구를 커튼이 막았다거나 필터가 오염돼 냉방이 약해진 경우 실내기에 내장된 여러 센서의 운전 패턴을 서버에서 분석해 스마트폰 앱에 그 결과를 표시해 주기 때문에 소비자가 스스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 

삼성 ‘무풍에어컨’ 스탠드형은 냉방면적 △52.8m² △58.5m² △65.9m² △81.8m² 등 4가지에 메탈 화이트·메탈 골드·메탈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총 12모델이 출시된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메탈 계열 컬러는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며 집안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해 준다. 

이 제품은 단품 기준 278만원에서 543만원, 홈멀티 세트 기준 320만원에서 585만원이다. 

‘무풍에어컨’ 벽걸이형은 △18.7m² △24.4m² △29.3m² 등 3개 용량에 총 4개 모델로 구성되며 출고가는 단품기준 90만원에서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