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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복사냉난방 대표기업] 린드너

세계 1위 복사냉난방 보급 기업
프로젝트별 다양한 패널 제작

1965년 설립된 린드너그룹은 유럽시장의 인테리어 fit-out, 파사드, 복사냉난방 기술시장을 선도하는 독일 기업이다. 복사냉난방시스템, 이중바닥재, 천장재, 파티션, 파사드 제품 등을 주로 생산하며 사옥, 공항청사, 스튜디오, 콘서트홀, 호텔, 그린빌딩 등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고품질의 ‘Made in Germany’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며 친환경 빌딩용 소재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한국지사(지사장 이종성)는 지난 2009년 설립됐다.


린드너그룹은 ‘린드너 비전 2020’을 설정했다. 이는 린드너 모든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탄소 중립(CO₂neutral,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원칙적으로 줄이는 한편, 발생한 탄소를 숲 등의 흡수체로 빨아들여 궁극적으로 발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달성하고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린드너는 가능한 빨리 환경보호에 공헌을 하고 온실효과를 야기하는 CO₂발생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린드너그룹은 복사냉난방의 선두기업으로 국제규격인 ISO/IEC 기준에 따라 독일 정부가 공인한 복사냉난방 용량테스트 연구소와 음향연구소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별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적 사양과 미각적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끊이없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우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린드너의 강점은 패널의 디자인, 사이즈, 색상, 표면처리 등 다양한 옵션이 있어 프로젝트별로 다양한 컨셉의 커스텀 복사냉난방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타사대비 16~26% 이상의 냉난방용량을 갖춰 동일한 냉방부하를 담당하기 위해 타사에서 100m²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면 린드너 복사냉난방시스템은 74~84m² 제품만 사용하고도 같은 냉방부하를 담당할 수 있다. 이는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필요한 시공면적을 줄여 공간 활용성도 높일 수 있다.


특히 린드너는 전세계 복사냉난방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다양한 기후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복사냉난방시스템 전체를 인라인 생산해 품질과 성능보장이 가능하다.



린드너의 한국 내 대표 시공사례가 한국전력 신사옥이다. 기존 사옥의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50%만 사용토록 건축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진 건물로 복사냉난방 천장재, 바닥공조, BIPV, 지열+지중축냉, 이중외피 등 다양한 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됐다.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는 복사냉난방 제품 선정과정에서도 상당한 조사와 스터디, 현장테스트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냉난방 성능이 가장 높고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기후에서 검증된 린드너 시스템을 선정했다. 선정 후에는 린드너 공장을 방문해 생산과정을 검수했으며 복사냉난방 시공 완료 후 대우건설기술연구소에서 시스템의 성능 및 결로제어시스템의 원활한 작동 여부 등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는 과정도 거쳤다.


또한 중국 광저우에 있는 Pearl River Tower도 대표적인 복사냉난방 프로젝트로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설계된 빌딩이다. 태양에너지는 물론 건물 내부에 풍력터빈도 설치했으며 린드너는 층고가 높아보이는 미시적인 효과가 있는 커스텀 디자인의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시공했다.


린드너 한국지사의 관계자는 “전세계 복사냉난방업계의 1위 기업으로서 다양한 국가에 수많은 커스텀 디자인 복사냉난방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