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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경동나비엔, 러시아시장서 국민브랜드 자리매김

CIS서 NO.1 통합 E솔루션기업 도약 목표

러시아시장에서 국민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올해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루블화 절하 등 쉽지 않은 경제상황은 물론 정치, 경제적 이슈로 내수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경동나비엔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러시아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콜센터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만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러시아시장을 넘어 벨라루시, 아르메니아 등 유라시아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 주도로 구 소련권 경제협력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가입이 늘어나며 새로운 통합 시장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진 만큼 올해도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은 물론 적극적으로 해당 국가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경동나비엔은 지난 3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러시아 최대 냉난방전시회인 ‘아쿠아썸 모스크바 2017’에 출품했다. ‘KD Navien, No.1 Brand in Russia’를 컨셉으로 러시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위상을 자신감 있게 드러냈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법인 설립과 함께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오고 있다. 특히 러시아 현지의 특성을 반영해 불규칙한 전압(SMPS CHIP 탑재)과 낮은 가스압력 대응 및 APS 풍압센서 탑재 등 현지 특수환경에도 무난히 작동하는 ‘NAVIEN DELUXE’는 안정적인 품질과 성능으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시장 확대를 위해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부피를 크게 줄이고 원격제어기능까지 탑재한 ‘NAVIEN TOK’과 기름, 가스보일러에 이은 러시아형 전기보일러 ‘NAVIEN EQB’ 등 신제품은 물론 전기생산이 가능한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 SE’, 일반 상업용 건물과 오피스빌딩 등에 사용하는 난방 및 온수시스템인 캐스케이드시스템 등 콘덴싱 기반의 효율적인 에너지솔루션 제품도 출시했다.


경동나비엔은 CIS연방으로의 확장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전시회 기간동안 러시아 현지 딜러대상 컨퍼런스에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벨라루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지역 딜러들도 초청해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러시아법인 설립 4년차를 맞이해 경동나비엔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CIS 전 국가에서의 No.1을 목표로 올해 시장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일반보일러를 넘어 향후 콘덴싱 및 프리미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러시아시장에서 통합 에너지솔루션기업으로 확고한 1위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