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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지에너지, 계간축열기술 선도

진천 친환경타운 시공·유리온실 적용 기술개발
계간축열기술 선두기업 獨 솔리테스와 MOU

1998년 설립된 에스앤지에너지(대표 박종일)는 신재생에너지원 중 하나인 태양열온수시스템 보급 및 기술 향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정용 태양열온수기 쏠라하트를 시작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중대형 급탕, 급탕 및 보조난방겸용시스템 사업에 진출해 기술중심의 설계 및 시공을 바탕으로 태양열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계간축열기술 선도

에스앤지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계간축열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태양열설비를 직접 시공했기 때문이다. 계간축열식 블록히팅시스템은 봄부터 가을까지 잉여 열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동절기에 난방 및 급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계간축열조 설계 및 연간 운전분석기술, 계간축열조 구축 및 제어기술을, 에스앤지에너지는 직접 태양열설비 시공을 담당했다. 

특히 에스앤지에너지는 계간축열조 기술력 확보를 위해 계간축열기술이 가장 앞서있는 독일의 솔리테스(Solites)와 지난 2014년 4월 MOU도 체결했다.

또한 농식품부의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온실복합에너지 자립화 모델개발 및 현장실증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는 냉방부하 20%, 난방부하 100%를 담당할 수 있는 계간축열기술과 지열히트펌프 기술을 융합한 에너지비용절감용 첨단 재생에너지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0평형 유리온실에 관련 기술을 적용, 농가의 에너지비용절감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온실 복합에너지 시스템기술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과제를 통해 △계간축열기술을 적용한 태양열시스템 설계 및 시공기술 △유리온실 적용 계간축열시스템 최적화 설계기술 △지열히트펌프와 연계, 최적운전 가능 시스템 운전기술 △계간축열 및 지열히트펌프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최적 운전기술 등이 개발된다. 

태양열업계 대표기업 부상

에스앤지에너지는 건물지원 및 주택지원사업 에너지공단 전문기업(9년), 에너지공단 신재생센터 선정 ‘A/S전담업체’ 지정(7년 연속) 등을 통해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태양열 단일공사 중 국내 최대인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지사(면적 897.6㎡)를 시공했으며 한전KDN 나주사옥 신축공사 준공(단일진공관 383㎡), 무주 태권도공원 신축공사 준공(평판형 540㎡), 인천청소년수련원 태양열공사 준공(단일진공관 489㎡) 등 다양한 태양열시공 실적을 자랑한다. 

여기에 중대형급 태양열시스템을 위한 상부마감형식의 디자인이 고려된 케노피형 2,000kcal/㎡day급 평판형 태양열집열기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박종일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향상이 바탕이 된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하는 태양에너지분야 선두주자로서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체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