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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FKO

[인터뷰] 박승태 AT이엔지 대표

“고객과 함께 세계일류 공조기업으로 성장할 것”


■ AT이엔지는 어떤 기업인가
AT이엔지는 제습공조 전문기업으로 데시칸트 제습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제습기 및 드라이룸용 트윈로터 제습기 등의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에너지가 절감되는 고성능 제습기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제습효율과 합리적인 가격을 목표로 에너지절약시스템 개발과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세계 최고 기업에 손색이 없는 제습분야의 응용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그 결과 일본 및 미국 등의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데시칸트 제습기 관련 최다 특허와 최고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산업융합 선도기업일 뿐만 아니라 차세대 세계일류 상품 생산인증기업이기도 하다. 기후변화협약, 탄소세 도입 등 에너지절감과 녹색에너지에 대한 산업현장에서의 노력이 필요한 지금 AT이엔지는 우수한 성능과 안정된 품질의 에너지절약형 제품으로 도움이 되고자 한다. 고객과 함께 세계일류 공조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

현재 해외특허로는 일본 1건, 미국 1건, 중국 1 건 등 총 3건을 등록했으며 올해도 국내 2건과 중국 1건의 특허등록을 예상하고 있다. 특허출원도 2건 이상 진행할 것이다.

■ 출품제품의 특장점은

하이브리드건조기는 냉풍건조기에 비해 에너지절약 30% 이상과 건조시간 25% 이상을 단축하고 있다. 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미국, 일본특허를 획득해 수출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내에 20대 이상 보급으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냉방제공 지열원 열펌프열풍건조기는 올해 상용화해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 2015년 12월 신기술인증(NET 962호)을 받기도 했다.

에너지절약 50% 이상과 냉방열원 COP 2.0을 제공하며 공랭식과 수랭식제품 출품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추도록 했다. 이 제품도 수출전략제품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제습기(에기평·산업부 연구과제 수행)는 증발기로 1차 냉각제습과 응축기폐열로 2차 데시칸트제습을 해 40% 이상 에너지절약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외기제습기(중기청 연구과제 수행), 하이브리드응축제습기로 제품을 확대해 200여대 납품실적과 매출액 160억원을 달성했다. 매년 30억원 이상의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HARFKO 기간인 3월8일 오후 2시부터 세미나룸에서 ‘지열원열펌프 열풍건조기개발’에 대한 세미나를 병행할 예정이며 참석자에게는 올해 증보한 ‘새로운 건조장치2’를 제공할 예정이다.

■ 타사대비 경쟁력은 무엇인가
지열원 열펌프열풍건조기의 경우 초기 비용이 증가하나 에너지절감에 의한 투자비 회수가 빠르다. 지열원 열펌프열풍건조기의 이점으로는 지열을 이용한 냉방·보조난방을 할 수 있으며 건조기 효율은 150%다. 기존 전기열풍건조기의 3배와 냉방열원으로 COP 2.0을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용도와 응용이 가능해 수요고객 확보가 쉬울 것으로 판단된다.

하이브리드건조기는 지난해 1억5,000만원의 매출실적이 있으며 자동제어 및 제품 표준화를 통해 수출을 준비 중이다. 폐열이용 냉풍건조기대비 에너지절약 30% 이상과 건조시간 20%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세계 최초로 개발돼 한국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신규사업 및 추진 계획은
현재 진행 중인 에기평·산업부 연구과제인 ‘지열원 히트펌프식 열풍건조기 개발’은 3년 과제로 올해 2년차에 접어들며 지열원열풍 건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생산기술원에서 성능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농수산물 건조용 열펌프 및 데시칸트 하이브리드건조기 개발에서 하이브리드(냉풍+데시칸트)건조기 표준화를 완성하고 냉방제공 열펌프열풍건조기와 함께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 올해 사업 목표 및 중장기 비전은
중소기업의 화두는 생존으로 각자도생(各自圖生)을 모색해야한다. 이에 따라 AT이엔지는 지난 1월 신성솔라에너지의 자회사인 신성씨에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영업·제조·서비스를 공유한다.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영업 확대를 통해 우수한 제품은 물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에게 혜택이 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신성씨에스와의 업무협조로 에너지다소비시스템인 드라이룸제습시스템 개보수사업에 참여해 에너지절약 25% 이상을 달성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기후변화협약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이브리드건조기 보급 활성화와 지열원 열펌프열풍건조기 상용화 개발을 통해 수출추진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제습기 △건조기 △클린룸 등에 주력할 예정이며 각 부문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해 고객의 선택에 의해 성장하는 기업이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