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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ICIBS 2017 키노트] 이용우 서울시립대 교수

“스마트 소사이어티 올 것”

ICIBS 2017 첫 세미나는 ‘스마트시티, IoT,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빌딩’을 주제로 이용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결과물인 스마트시티는 고도의 IoT, ICT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흐름은 IBS의 관심사인 스마트빌딩이 나아가야 할 활로를 열어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6년 유비쿼터스 시티(Ubiquitous City)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세계에서 가장 빨리 스마트시티를 추진했다. 서울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연세대 등 대학과 LG CNS, SKT 등 기업이 참여해 전국 각지에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망, 교통플랫폼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후 기술적한계와 투자감소에 따라 사업이 뒤쳐졌고 2014년 유럽이 ‘EU Smart City Project’를 시작해 선도했다. 이와 같은 유럽의 움직임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로 이어지게 됐다.

후발주자로 등장한 중국은 전역에 700개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인도 역시 100곳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일본과 함께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스마트시티 구축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에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관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우 교수는 “현재로서 스마트시티에서는 스마트빌딩이 전부”라며 “스마트소사이어티를 구성하는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도 모두 빌딩과 연계된 개념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는 IoT를 중심의 스마트빌딩이 스마트시티로, 나아가 스마트사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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