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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도시재생뉴딜 공모계획 공개

국토부, “도시재생에 모든 역량 집중”
기획단 중심 중장기 로드맵 마련 추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표명했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 13일 현장의견수렴과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형정립을 위해 천안 원도심 도시재생사업현장을 방문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도시재생은 인구감소와 저성장 추세에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낡고 쇠퇴한 도시를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도시재생사업은 천안역 및 동남구청 일원을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지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천안시 동남구 중앙‧문성동 200㎡에 22개 단위사업 2,702억원이 투입돼 창업지원센터, 문화특화지역 조성, 집창촌 정비, 공공건물 복합개발 등이 진행된다.

이날 방문에서 김현미 장관은 방치된 건물을 활용한 청년창업‧문화예술 공간을 견학하고 노후화된 동남구청사 부지에 조성중인 복합 경제‧문화거점 조성현장을 점검했다. 동남구청사는 1932년 준공된 건축물로 현재 지자체‧공기업‧민간 투자를 통해 구청사‧어린이회관‧주상복합 등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특성을 살린 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주거환경정비, 상권기능회복, 공동체 활성화, 경제거점형성 등 지역여건과 필요에 맞는 재생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4일 출범한 도시재생사업 기획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내년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선정방법, 공모지침 등의 내용을 담은 공모계획 초안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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