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공이 중국 친환경보일러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롯데기공(대표 김영순)은 지난 9월5일부터 7일까지 상해에서 열린 ‘2017 상해 국제 냉동공조 및 냉난방 박람회(ISH Shanghai 2017)’에 일반형 보일러부터 콘덴싱, 저NOx, IoT기술이 접목된 보일러까지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를 출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이번 ISH 상해 전시회는 약 5만여명이 방문하고 6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로 보일러, 히트펌프 등 냉난방공조기기들이 주로 전시회된다.
롯데기공은 지난해 북경 ISH 전시회에서 보일러, 온수매트 등 생활가전을 전시한 것과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일러만으로 전시품목을 단일화시켜 가스보일러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더욱 강조시켰다.
특히 IoT 리모컨으로 가스보일러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까지 연동해 Smart Home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말 국내에서 TV광고로 방영했던 ‘큐홈 프리미엄 콘덴싱 IoT+’ 가스보일러 광고영상을 전시회에서 선보여 IoT기술이 접목된 보일러에 큰 관심과 호응이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롯데기공 ‘큐홈 프리미엄 콘덴싱 IoT+’는 저NOx 열교환기를 채택해 현재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2개의 개별적인 열교환기를 합친 세미형 콘덴싱이 아닌 잠열, 헌열 열 교환기를 일체화시킨 유럽형 리얼 콘덴싱 열교환기를 적용해 내구성과 열효율이 뛰어나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저Nox 1등급을 획득했다.
롯데기공의 관계자는 “현재 중국정부에서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직접 석탄을 가스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정책으로 적극 전환하고 있어 친환경 보일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대기오염 개선뿐만 아니라 친환경 보일러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