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은 최근 업계 최초로 인버터 냉동기의 유럽 통합규격(CE)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시장 진출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 최초로 인버터 냉동기를 개발한 캐리어냉장은 지난 14일 ‘인버터 냉동기’ 2~5HP에 대한 CE인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CE(Communaute Europeenne)인증은 안전, 환경, 건강 등과 관련한 유럽연합(EU)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는 통합규격인증으로 유럽 내 제품 판매를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획득해야 인증이다.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는 인버터 제어 컨트롤러, 고효율 팬모터 기술이 적용된 냉동기로 전력 소모를 최대 49%(3마력, 자사 시험기준) 절감하는 획기적인 고효율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희망온도에서 부드러운 콤프와 팬모터 운전으로 실외기 소음 발생치가 기존 제품대비 20% 이상 감소(3마력, 자사 시험기준)해 소음에 대한 민원을 해소했다.
‘인버터 냉동기’는 냉장용 인버터와 영하 25℃까지 적용 가능한 냉동용 인버터가 별도로 구성돼 있으며 소용량 2HP부터 대용량 10HP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쇼케이스는 물론 냉장·냉동창고 등 다양한 시설에 적용이 가능하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앞으로 유럽연합 이외에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세계 시장으로 ‘인버터 냉동기’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