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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전력인프라 준공

전력공급설비 42건 및 계통보강 598건 물량
전력공급 전담 ‘올림픽 전력본부’ 발대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의 전기시설공사가 마무리됐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조직위원회와 함께 지난 9월2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장에서 전력설비 건설완료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전은 동계올림픽기간 중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2015년부터 송전 및 배전설비를 신·증설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에는 올림픽 전력설비 건설을 전담하는 ‘올림픽시설 T/F’를 조직했으며 조직위원회 및 IOC 에너지전문가와 정기회의를 통해 국제올림픽 기준에 맞는 전력공급설비를 구축했다.


송변전설비로 임시변전소 신설, 주변압기 증설, 전선용량 교체 등이 이뤄졌으며 배전설비로는 배전선로 신설, 지중화 작업, 전주정비, 노후전선 교체 등이 이뤄졌다. 또한 구내 임시배전설비로는 오버레이(임시천막) 전원용 전기설비가 구축됐다.



준공식에서는 올림픽 기간 무결점 전력공급 및 행사지원을 담당할 올림픽 조직위원회 내 ‘올림픽 전력본부’ 발대식 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이번 신설된 조직인 올림픽 전력본부는 지속적으로 올림픽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 전력지원실과 올림픽지원실로 구성돼 올림픽은 물론 패럴림픽까지 운영된다. 전력지원실은 전력공급 지원, 전력설비 방호를 담당하고 올림픽지원실은 재난구조, 전기차·충전기 운영,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담당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력설비 준공식 및 전력본부 발대식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국격향상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