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LG전자, 스마트홈 생태계 키운다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자 사이트 공개
일반인 대상 스마트홈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LG전자(www.lge.co.kr)가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발자, 협력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9일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씽큐(SmartThinQ™)의 개발자 사이트(ThinQ.developer.lge.com)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이트에 가입하는 개발자들은 LG전자의 스마트홈 파트너가 되며 LG전자는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스마트씽큐의 통신 규칙인 표준 프로토콜 규약 △프로그램 언어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의 정보를 공개한다.
 
파트너 개발자가 이 정보들을 활용해 개발한 IoT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 앱’과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와 연동한다. LG전자는 개발자들이 LG전자의 스마트홈 파트너라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Works with SmartThinQ’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발자 사이트 오픈은 LG전자가 스마트홈 사업을 준비하며 자체 기술을 개발하거나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이르기까지 파트너의 범위를 늘려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LG전자는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패턴 등에 대한 빅데이터 처리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등으로 이뤄진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에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결합하면 스마트홈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단순히 제품, 기기간 연결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가치있게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홈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 전략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홈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해 스마트씽큐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최대 2명이 한 팀으로 참가할 수도 있다. 스마트홈 아이디어 공모전은 이벤트 사이트(onoffmix.com/event/113807)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각 아이디어의 창의성, 활용도, 구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11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종 수상한 5팀에게 총 상금 7백만 원과 함께 스마트씽큐 센서 제품을 증정한다.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류혜정 상무는 “개방화 전략을 통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가오는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