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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제습냉방 전문기업] 귀뚜라미

히트펌프 결합 ‘고효율’ 강점
1대 설치로 제습·환기·냉방·항균·탈취 등 효과

국내 대표 보일러 제조기업인 귀뚜라미(대표 강승규)가 냉방시장의 새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냉방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귀뚜라미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19년 연속 가정용 보일러부문에서 브랜드파워 1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CF 명대사로 유명한 귀뚜라미는 얼마 전 경주지진 사태 때도 국내 가스보일러 제조사 중 유일하게 지진 대비 안전장치를 설치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몸에 얻고 있다.

국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인데 올해 러시아에서 열린 제21회 국제 냉난방설비 전시회인 ‘Aqua-Therm Moscow 2017’에 9년 연속 참가하며 러시아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말까지 150개의 러시아 파트너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가정용 보일러부문에서 쌓아온 저력을 앞세워 소비자들과 가장 친밀한 형태의 가정용 지역냉방 사업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 최초 제습냉방기 개발
귀뚜라미그룹은 국책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제습냉방기를 개발했다.

귀뚜라미 제습냉방기는 대규모 열 생산시설(소각로, 열병합)에서 생산된 온수를 활용해 공동주택에 냉방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제습, 환기, 냉방, 항균, 탈취 등 5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하나의 시스템에 5가지의 웰빙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기능을 하나하나 살펴봐도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제습기대비 효율 1.5배 이상으로 건식제습로터를 이용해 제습하고 기존 환기대비 우수한 성능(1회/h 이상)으로 제습로터가 전열소자 역할을 한다.

냉방은 인버터식 히트펌프 도입으로 기동 초기 강 냉방 및 고효율 운전을 지원하고 항균은 제습로터가 세균증식을 방지하고 미세먼지(PM10)를 제거한다. 탈취는 제습로터가 실내 유해물질을 흡착해 재생 시 외부로 배출한다. 각방에 실내기를 설치해 유선 또는 무선리모컨으로 운전할 수 있고, 각방 온도 센서를 통해풍량을 제어할 수 있다.

귀뚜라미 제습냉방기는 다양한 측면에서 파급효과가 있다.

국가적 측면에서 보면 하절기 전력피크 부하감소 및 발전소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열병합발전 및 소각로 폐열을 활용해 1차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사용자 측면에서는 하절기 다습한 우리나라 기후특성상 전기식 에어컨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이 가능하며 실내 유해물질 제거로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적 측면에서 경제성 향상에 따른 소형 열병합발전 보급 활성화에 기여한다. 국내 제습냉방시장 구축을 통한 노하우 축적 및 열병합 발전사업과 연계한 해외시장 공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