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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획

[고효율 펌프 대표기업] 장한기술

토종 펌프기업 자존심 세우다
국내 유일 인라인 펌프 고효율 인증 획득


1987년 장한기술시스템이란 사명으로 시작한 장한기술은 펌프를 비롯해 팽창탱크, 열교환기, 빙축열·수축열시스템, 지열·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수처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오며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

인라인 펌프 선두주자
장한기술은 펌프사업 시작과 동시에 3년이라는 시간동안 국내 최고성능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개발에 돌입, 2015년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국내 펌프시장은 외산 제품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토종기업의 입지가 매우 좁은 상황이다. 이러한 펌프시장의 상황을 파악해 장안기술이 펌프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고효율 인라인 펌프이다.

일반적으로 순환용으로 사용되는 펌프로 빌딩의 냉·온수를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중앙냉난방식 건물,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에 적용된다.

이러한 인라인 펌프 개발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수반된다. 펌프 한 대를 만드는 데에는 하나의 금형이 아닌 5~7개가 필요하며 주조방법도 더욱 까다롭다. 실패하면 전부 폐기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장한기술이 생산한 12개 모델 중 11개 모델이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했고 변경된 기준에 따라 KS 규격도 취득했다.

입형 구조의 인라인 펌프는 메카니컬씰을 적용해 컴팩트한 구조로 설치면적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안정적이며 저소음 운전을 실현했으며 펌프베어링시스템 적용으로 씰, 베어링 수명을 연장,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다.


“효율기준 완화, 심각한 E낭비 초래”
장한기술은 인라인 펌프로는 유일하게 에너지공단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펌프 품목을 인증받은 업체다. 국내시장에서 지금까지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기술수준을 보유하며 국내 펌프기술 수준향상에 일조했다. 현재 100mm 구경까지 개발했고 내년까지는 200mm를 개발할 계획이다.

장한기술의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고효율 펌프를 개발했지만 브랜드파워에 밀려 시장확대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고효율 인증을 받으면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 혜택이 있어야 하지만 지원책은 없고 심지어 고효율 인증이 없는 제품을 계약하는 공공기관도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인라인 펌프 고효율 인증 성능기준 완화와 관련해 “장한기술의 펌프는 타사대비 작게는 7~8%에서 20%까지 성능차이가 난다”라며 “숫자가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펌프가 차지하고 있는 전체 에너지소비율을 따져보면 엄청난 국가 에너지가 낭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