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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사] 창간 2주년에 부쳐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칸 kharn은 지난 2015년 10월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를 표방하는 전문언론으로 탄생했습니다. 최근에는 기계설비, 녹색건축(제로에너지빌딩), 콜드체인 등 독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읽을거리 확대를 위해 취재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칸 kharn은 황제를 뜻하는 ‘칸 khan’과 발음이 같습니다. 다시 말해 전세계를 호령했던 징기스칸처럼 국내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의 글로벌 영토 확대에 도움을 드린다는 의미에서 ‘칸 kharn’이 탄생된 것입니다.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참관을 통해 해외시장, 업계동향, 신기술 등 글로벌 트렌드를 흐름을 파악,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업계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기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칸 kharn 창간은 당시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출발했습니다. 겨우 80페이지를 채우기에 급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00페이지를 육박하는 기사량으로 인해 오히려 특별취재 내용을 다음호로 넘겨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정도로 발로 뛴 생생한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여념이 없습니다.


그래도 독자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칸 kharn이 취재하지 못한 영역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독자의 관심거리에 보다 근접할 수 있도록 발로 더 뛰겠습니다.


현재 발행부스는 창간호 발행부스대비 2배가 더 늘었습니다. 설계설비, 기계설비, 엔지니어링, 건축사 등 칸 kharn의 핵심 의제인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분야 독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유가독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배송된 칸 kharn이 버려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책장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느끼는 뿌듯함이 칸 kharn 기자들에게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합니다. 이 다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