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월)

  • 흐림동두천 12.0℃
  • 흐림강릉 10.1℃
  • 흐림서울 12.6℃
  • 흐림대전 12.0℃
  • 흐림대구 11.3℃
  • 흐림울산 10.5℃
  • 흐림광주 14.2℃
  • 흐림부산 11.8℃
  • 흐림고창 13.2℃
  • 흐림제주 15.7℃
  • 흐림강화 11.2℃
  • 흐림보은 10.8℃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10.8℃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더 뉴스

LNG냉열 냉동‧냉장 클러스터 구축

인천항만공사, 인천 LNG기지 -162℃ 폐열 활용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LNG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0월30일 서울스퀘어 중회의실에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원사 및 관심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LNG냉열 냉동‧냉장 클러스터가 들어설 인천항은 선박과 항공을 결합한 복합운송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나 70분 이내에 인천항과 모든 수도권의 135개 산업단지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중국, 일본 등 환 황해권 중심지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인천 LNG기지 3지구 인근 항만배후단지 23만7,000m²(7만평) 규모에 들어설 예정이며 7개동 6개 층수로 건설된다.

이번 냉동‧냉장 클러스터는 저온 물류 보관에 필요한 막대한 냉각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LNG 인수기지에서 버려지는 -162℃의 폐열을 활용해 냉방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로 인해 전기요금을 최고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에는 버려지던 LNG냉열을 활용, 해양환경 보존 및 초저온에너지를 물류단지에 활용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절약 정책에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

입주기업은 할당면적에 따른 냉방시스템 설치비용을 납부하면 계속적인 냉열사용비용은 내지 않아도 된다.

오는 12월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1분기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및 협상 실시, 2018년 말 냉열공급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