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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타, 히트펌프시장 ‘다크호스’ 부상

미쓰비시전기 공기열원 히트펌프 본격 도입

산업용보일러 선두기업인 부-스타(대표 유승협)가 일본 상업용 히트펌프 시장점유율 60%를 자랑하는 미쓰비시전기의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신규 사업으로 도입,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고 있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히트펌프시장이 LG전자, 삼성전자, 캐리어에어컨 등 대·중견기업이 빠르게 위상을 강화하면서 중소기업이 설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틈새시장에서 강력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외산 히트펌프 중 선두기업인 미쓰비시전기의 히트펌프를 도입한 부-스타가 관련시장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타는 최근 미쓰비시전기의 공기열원 기반 △컴팩트 큐브 히트펌프(MCHV 시리즈) △고온 출탕 CAHV 시리즈 △급탕, 난방 최적 소형 PUHZ 시리즈 △CO₂히트펌프 QAHV 시리즈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지열히트펌프를 시작으로 올해 초 스크럼기술을 적용한 히트펌프 등 신제품을 출시했던 부-스타가 이번 히트펌프 라인업 확대가 향후 시장 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스타가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제품 중 컴팩트 큐브는 공기열원 히트펌프칠러로 에너지절약성이 뛰어난 인버터를 탑재한 제품으로 연간 고효율 운전이 가능한 냉난방용 히트펌프로 CO₂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복수 설치나 대수제어에 대한 설계 및 시공이 간편하고 한랭지에서 난방성능이 우수한 제품이다.

공기열원 히트펌프 CAHV 시리즈의 SEER은 한랭지(-20℃)에서 65℃ 고온 출탕이 가능해 급탕 및 난방에 최적인 친환경 냉매(R-407C)가 적용됐다. 급탕과 난방이 가능한 한국형 히트펌프로 다양한 사용자 요구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소형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인 PUHZ 시리즈는 랭지(-20℃)에서 65℃ 고온 출탕해 급탕 및 난방에 최적인 냉난방 히트펌프다.

CO₂히트펌프 QAHV 시리즈는 오존층(ODP=0)을 파괴하지 않아 자연친화적이고 지구온난화방지(GWP=1)에도 일조하는 자연냉매인 CO₂(R744)를 적용한 급탕기다. 인버터제어로 많은 용량의 온수를 만들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돼 온수수요가 많은 산업시설이나 상업시설에 적합하며 저온의 외부환경에서도 높은 가열능력뿐만 아니라 매우 안정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미쓰비시전기의 특허기술인 ‘트위스트 & 나선형 가스쿨러’와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가 장착돼 연간효율을 향상시켜 COP 3.88을 달성, 운전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부-스타의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히트펌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미쓰비시전기는 에너지절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으로 소량의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된 고효율,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공기열원 히트펌프칠러는 바탕으로 그동안 냉온수기와 보일러를 결합한 현장에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이며 리모델링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축열 한전 면허 획득에 집중하고 있는 부-스타는 오는 2018년 1월16일 엘타워에서 신제품·신기술 세미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