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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냉설비 내년 예산, 대폭 삭감

내년 41억여원 배정…올해比 27.5%↓
부하관리기기 예산도 매년 감소 추세


전력산업기반기금(이하 전력기금)에서 지원되는 부하관리기기 예산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축냉설비 감소폭이 전체 부하관리기기 예산 축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8년 전력기금 중 부하관리기기 예산은 162억7,200만원으로 올해대비 약 9% 줄었다. 이는 2016년대비 15% 감소한 금액이다. 

축냉설비, 가스냉방, 지역냉방 등 부하관리기기 보급으로 전력수요 분산을 통해 합리적인 에너지이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 바로 전력기금 중 ‘부하관리기기’ 항목이다.

가장 많은 예산을 차지하고 있는 항목은 가스냉방이다. 2016년 75억8,000만원에서 올해 70억4,900만원, 내년 70억4,900만원이, 지역냉방은 2016년 36억800만원에서 올해 33억5,500만원, 내년 33억5,500만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냉난방기기원격관리·최대전력관리장치 등도 올해 예산과 내년 예산의 변동폭이 각각 14억4,300만원, 2억5,300만원이 배정됐다.  

하지만 내년 부하관리기기 예산 중 유일하게 축냉설비 예산이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올해 축냉설비 예산은 57억6,200만원이었지만 내년 예산은 41억7,200만원으로 올해대비 27.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