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7일부터 8일까지 광주에 위치한 호텔무등파크에서 정유 ·석유화학 안전기술 정보교류 및 신기술 교류를 위한 ‘제36회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유·석유화학공장 안전환경팀, 공정기술팀, 플랜트 건설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36회째 맞은 이번 연구회에서는 ‘고압가스 사업소외 배관 안전관리’(한국가스안전공사 형원중 센터장)와 관련해 굴착공사정보지원제도와 사고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최근 포항지진 관련해 플랜트 업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SK에너지 울산CLX 지진대응 현황(정제홍 SK에너지(주) 팀장) △자연재해와 석유화학공장 안전관리(김보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리) △사외배관 누출시 비상대응(이종현 롯데정밀화학(주) 대리) △분진폭발에 대한 예방 및 관리(오원기 BS&B Safety Systems 부장) △안전관리 개선활동 사례(성해준 대한유화(주) 울산공장 과장) 등 발표돼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밖에 최근 법 개정 사항 및 추진 동향을 설명하고 정유·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석유화학 분야 가스안전과 관련한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회의를 주관한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정유·석유화학공장 등 대형가스시설의 사고예방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를 20년째 성공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라며 “상호간 활발한 의견개진과 정보교환을 통해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의 안전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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