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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냉매회수 정제·재생 대표기업] 오운알투텍

국내 최초 냉매정제·재생사업 시작
혼합냉매, 단일냉매 분리 분별증류기술 보유

지난 2013년 9월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정제·재생사업을 시작한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폐냉매를 자동차와 가전의 에어컨, 냉장고 및 산업체의 냉동공조설비로부터 회수해 고순도로 분리정제 재생산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4년 6월 폐냉매 분리정제 재생기술을 환경부로부터 인허가 받았다. 공인시험성적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받았다.


지난 2016년 1년간 회수 및 분리정제 재생한 냉매는 버려지는 냉매의 약 10%정도인 150톤이었다. 이는 최소 19만5,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약 67만달러의 냉매수입 대체효과다.


또한 폐차장 및 산업체에서 폐냉매 회수 시 작업시간을 기존대비 1/6가량 단축시킬 수 있는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대기로 무단 방출되던 폐냉매를 회수해 고순도로 분리정제한 뒤 재생냉매를 생산, 판매해 교토프로토콜에 의해 줄어드는 F-Gases 생산판매쿼터 감소대책으로 수요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폐기물감량 및 자원순환 온실효과 저감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9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 대표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폐냉매 회수장비 및 정제설비는 회수냉매의 오일, 수분, 산분, 미세먼지 등의 불순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수준으로 KSI 3004 재생냉매품질을 만족하기엔 부족하다”라며 “만약 회수과정에서 작업자 실수 혹은 이송과정에서 서로 다른 물질의 냉매가 혼합될 경우 KSI 3004 재생냉매품질 규격을 만족하지 못하므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재생냉매를 생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오운알투텍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혼합냉매를 단일냉매로 분리해 단일냉매 순도 99.5% 이상 KSI 3004규격을 만족시키는 분별증류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특허 4개를 등록했으며 우수성과 녹색성을 인정받아 녹색기술인증도 획득했다.


오운알투텍이 보유하고 있는 분리·정제설비는 회분식(batch type)으로 생산량 제약이 있어 산업에 필요한 냉매를 공급하기에는 규모의 한계가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연속식(continuous type) 분리·정제기술을 2019년 연구개발 완료를 목표로 환경부의 NON-CO₂온실가스저감기술사업단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황 대표는 “향후 혼합냉매 연속식 분리정제기술개발을 통해 폐냉매를 Non-Stop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회수된 폐냉매에 함유된 오일, 수분, 산분을 처리하는 전처리 과정(1차정제)과 혼합냉매를 KSI 3004규격에 부합하는 단일냉매로 분리하는 분리과정(2차정제)을 통합해 폐냉매를 Non-Stop 분리·정제·재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보유하고 있는 분별증류기술로 공비혼합물 분리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출증류기술을 연구 및 개발해 공비혼합물 분리 및 방폭 설비적용을 통해 가연성 냉매까지 분리·정제·재생하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밝혔다.


오운알투텍은 이동형 냉매회수 재처리장치를 이용해 냉동기 유지보수 시 회수한 냉매를 현장에서 재처리 후 주입하는 분야와 대용량 회수작업 시 필요한 대용량 회수분야에서 고성능 및 고가의 장비지원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연성 물질의 재생산업 추진과 기존 사업인 폐자동차, 폐가전제품 등 현장에서 재주입되지 않는 냉매를 회수·운반해 고순도 분리정제 및 재생기술을 이용해 재생냉매를 생산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