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옥천군이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략산업육성고도화사업의 2017년 성과보고회가 13일 옥천군 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략산업육성고도화사업’은 옥천군 지역기반산업(기계부품, 식품)과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의료기기)의 집중 육성 및 고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클러스터 회원기업, 옥천군, 충북TP, 충북도립대학,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2017년(1차년도)에 진행됐던 주요사업내용 및 지원실적, 2018년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안내와 ㈜건영제과, ㈜엠케이, ㈜메디퓨처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특히 ㈜메디퓨처는 금년 5월에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중국, 탄자니아 등 약 13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영만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옥천군이 더욱 성장해 충북 경제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