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오재순)는 지난 12월28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가스사고 원인과 예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사고조사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학계 및 업계, 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문위원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가스사고에 대해 분석하고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동절기 가스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큰 CO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사고 통계 분석과 원인 규명은 가스사고 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자료”라며 “가스사고 현황을 다양하고 세밀하게 분석해 유사한 사고는 반드시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