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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기공, 올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 주력

보일러 브랜드 Q’ HOME으로 단일화
성장세 中서 신시장·거래선 확보 다각화

롯데기공(대표 김영순)이 Q’ HOME’(큐홈)으로 보일러 브랜드를 단일화하고 롯데그룹의 신규 심볼을 적용,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보일러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 

롯데기공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일반 교체시장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일반 교체시장은 콘덴싱보일러나 저NOx보일러 등 일반보일러대비 고가 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교체 시 선택기준 중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롯데기공의 관계자는 “기존 보일러 제품별 3개 브랜드인 ‘Hi-Q’, ‘Oh-K’, ‘Q’ HOME’을 통합한 ‘Q’ HOME(큐홈) 브랜드로 단일화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제품별 개별 브랜드를 사용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롯데기공의 보일러라는 점을 인식하기 어려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를 개선하기위해 ‘롯데기공=Q’HOME’이 확실히 각인될 수 있도록 제품, 광고, 기사 유니폼, 차량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경쟁사와는 차별화할 수 있는 롯데그룹사의 신규 심볼을 적용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지속적인 보일러 품질향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롯데기공에서 판매되고 있는 Q’HOME(큐홈)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적합한 제품으로 IoT기술과 저NOx기술을 더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시킨 프리미엄급 보일러다. 지난 2016년 출시했으며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Q’HOME 프리미엄 콘덴싱은 저NOx 열교환기를 채택해 현재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2개의 개별적은 열교환기를 합친 세미형 콘덴싱이 아닌 잠열, 헌열 열 교환기를 일체화시킨 유럽형 리얼 콘덴싱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내구성과 열효율이 뛰어나 롯데기공은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적극 판매에 나설 계획으로 올해 교체시장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매출액은 일반교체시장 비중이 크지만 매년 특판시장 매출비중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롯데기공의 관계자는 “특판시장은 제품 존재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그 지역의 대표 건설사를 중심으로 인지도 확보 및 선별적 수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기공에 따르면 올해 국내 보일러시장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150만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수출 시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유럽 등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중국의 보일러시장이 규모뿐만 아니라 환경정책에 따라 석탄에서 가스로 교체하는 중국 정부 석탄개조사업으로 성장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사드 관련 문제로 좋지 않았던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기공은 성장세에 맞춰 신규시장 및 거래선 확보를 위해 중국 전시회 참가, 신규 거래처 발굴 확대 등 다각도의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