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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호주 GLNG사업 투자비회수 개시

올해 영업이익 2,600억여원 전망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가 호주 GLNG 사업에서 약 2,400만달러(약 260억원)의 투자비 회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GLNG 사업에서 그간 지속된 저유가 흐름과 호주 정부의 LNG 수출제한 정책을 비롯한 대외 여건 악화로 수익성 저하, 투자비 회수시기 지연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LNG 89카고(약 552만톤, 가스공사분 83만톤) 생산 및 매출 2조4,000억원(가스공사분 3,652억원)을 시현해 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순현금흐름이 발생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LNG 생산량 증가와 국제유가 회복세에 힘입어 2018년에 영업이익 약 2,600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순현금흐름 발생에 따라 약 1억달러(약 1,087억원) 이상의 투자비를 회수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프로젝트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 안정적인 자원 확보 및 도입선 다변화 등을 위해 풍부한 자원량을 보유한 호주 석탄층 가스 개발에 주목하고 연간 최대 350만톤 규모의 LNG 장기 도입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GLNG 사업에 일정지분(15%)을 투자해 5년의 건설 끝에 지난해 11월 종합 준공을 이뤘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GLNG 사업은 저유가 시기에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LNG 도입으로 원료비를 절감하고 고유가 시기에는 사업수익으로 가스요금을 인하해 국민 편익을 증대할 수 있는 국가 에너지 안보상 중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지속적인 수익 확대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