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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스마트시티형 나눔플랫폼 출시

그린빈, 걷기·E절약 마일리지 이웃에 기부


LH가 스마트시티 시민참여형 나눔서비스인 ‘LH 그린빈’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H 그린빈은 시민들이 걷기, 계단오르기, 물마시기, 책읽기, 환경보호, 커뮤니티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있는 활동을 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를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활용하는 구조다.


기부를 위한 재원은 우선 LH의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사회적기업 등과 협력하여 시민들이 참여하는 활동을 교통·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해결 분야로 확대해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LH는 우선적으로 플랫폼 사업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12월27일 LH세종특별본부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벤쳐기업인 빅워크(대표 한완희), 책농장(대표 김대규), 와이랩스(대표 유종우)와 ‘스마트시티 건강·기부플랫폼 고도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LH 그린빈을 통한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에 함께하기로 했다.

 

빅워크는 시민의 걸음으로 포인트 적립 및 기부 활동을, 책농장은 다양한 독서문화 증진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 활동을, 와이랩스는 계단오르기를 통한 건강증진 활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3개사는 LH그린빈 플랫폼과 결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사업확장을 도모할 수 있고 LH는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 및 기업문화 활동과 연계한 이벤트 협력 등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가 확산되고 있지만 인프라건설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라며 “스마트시티에서는 시민이 서로 나누고 함께하는 커뮤니티 활동도 중요한 요소이며 LH는 모든 구성원이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