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미래 100대 기술’의 차세대 주역에 문현준 단국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문 교수는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에너지 빅데이터 인력양성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정된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건강·쾌적환경제어’다. 건축분야에 소프트웨어 및 IT 기술을 도입한 융합연구로서 새로운 연구기반을 구축한 의미가 크다.
건물 및 공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건물 내 재실자의 활동에 따른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기술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사회는 장수명사회에 접어들었으며 이와 함께 개인적인 다양성이 확대된 사회로 발전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우리나라가 미래방향으로 삼고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및 스마트시티 구현’을 달성하기 위한 기초적인 기반을 제시할 기술로 평가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건물에서 개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최적의 건강·쾌적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에너지·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