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냉난방공조시스템 및 서비스, 솔루션기업인 트레인의 한국법인인 트레인코리아(대표 정수비)는 냉수시스템의 에너지절감 주요 요소인 고효율 냉동기, 냉각탑 최적화, 1차 변유량시스템, 대온도차시스템, 냉동기 제어기술까지 모두 접목한 ‘트레인 냉수 플랜트 통합 솔루션’을 롯데월드타워 냉방설비시스템에 성공적으로설치, 완료했다.

설치된 곳이 고층부 냉방설비 3개 존인오피스, 호텔, 레지던스로 △원심식 수냉식터보냉동기(9대, 총 1만1,600RT) △FanCoil Unit(FCU: 1,276대) △트레인 칠러플랜트 제어시스템이 공급됐다.

원심식 수냉식 터보냉동기는 초고층빌딩용 water side 사용압력 30bar(450psig)를 만족하고 ASME 인증을 받은 냉동기로 대온도차시스템 적용으로 HVAC시스템 효율 극대화를 실현했다. 총 9대 중 8대는 레지던스, 호텔, 오피스섹션에 설치, 운전 중이며 나머지 1대는 저층부 판매시설 냉방용으로 설치됐다.

특히 레지던스에 천장형 모델 FCU 1,276대가 설치됐다. FCU는 고정압, 최저소음형으로 고효율 팬이 적용된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트레인은 칠러 플랜트 자동제어 시스템인 ‘Trane CPC(Chiller Plant Control)’를 통해 냉동기 제조사가 직접 냉동기 효율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제어전략 기술을 적용했다. 냉방 시스템 전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트레인 자동제어의 표준화된 프로그램이 함께 적용됐다.

유량제어 최적화를 통한 냉수 1차 변유량시스템은 실제 칠러 플랜트시스템의 부하(온도 및 유량)에 따라 펌프의 회전수를 조절해 유량을 증감, 칠러 플랜트 냉수 펌프 연간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냉각탑 팬 인버터와 냉동기 인터페이스 간 냉각탑 최적화시스템은 냉동기와 냉각탑의 운전상태를 실시간 측정, 전력소모가 최소가 되는 최적점을 찾아 외기 온·습도에 근거해 냉각탑 팬의 회전수제어, 대수제어한다.

냉동기 대수제어시스템은 빌딩 냉방부하의 변동에 따라 냉동기의 가동 대수의 증감을 자동으로 제어해 실내 냉방부하와 칠러 플랜트의 부하를 같게 유지시켜준다.

트레인 칠러 플랜트 자동제어 시스템은 롯데월드타워의 시스템 전체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하고 고객이 가장 걱정스러워하는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부터 신속하게 장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트레인코리아의 관계자는 “앞으로 상업용 건물에 적합한 고효율 냉방설비시스템, 자동제어기술, 유지관리서비스까지 통합한 ‘트레인 냉수 플랜트 에너지절감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겠다”라며 “이를 통한 시스템 전체 효율 증대와 에너지 사용량 절감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우리나라 기계설비 기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