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8년부터 2년 임기로 한국설비기술협회 신임회장을 맡게 된 김태철입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냉난방공조 전문저널 칸kharn 회원 여러분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은 우리 기계설비업계가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이 되느냐, 또 다시 도태하느냐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것 같습니다.

협회는 2018년 여전히 홀대받고 있는 기계설비산업 시장전반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해 후배들에게 좀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계설비 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합심해 국회에 계류돼 있는 최초의 기계설비 관련법안인 ‘기계설비산업진흥법’과 ‘기계설비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반드시 제정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단합된 응집력만이 기계설비업계의 오랜 숙원인 법률적 기초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이 법은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는 기계설비산업을 육성하고 명확한 안전과 기술기준, 유지관리기준 제정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보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각 단체간 각론에서 의견이 다를 수 있으나 총론에서는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의 중지를 모아 기계설비산업의 중요한 전환기를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2018년도 언제나처럼 쉽지만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한 번 우리들의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 해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기계설비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