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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UL, 국내기업 수출지원 ‘맞손’

해외시장 진출·신제품 시험인증서비스 공동개발 나서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김경식)이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International 사장 Sajeev Jesudas(사지브 제수다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시 필요한 인증 획득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KCL은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과 한국시간으로 13일 미국 프리몬트 현지에 위치한 UL 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L은 120여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통해 안전규격을 개발하고 관련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과학 전문기업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KCL은 이번 UL과의 협약에 따라 UL사의 전 세계적 네트워크와 함께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융‧복합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해당 신규 시험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향후 △건축자재 및 생활용품 분야시험·인증, 전기전자제품 UL 안전인증 확대 △신규 시험인증사업 공동개발 △양사 고객사 지원 △세미나 개최를 통한 전문지식 및 기술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식 KCL 원장은 “시험·인증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전 산업분야에서 소비자와 기업, 국가와 국가 간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본 영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CL은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시 겪는 수출애로 해소에 힘쓰고 해외인증을 보다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L과 UL은 2012년 소비자 제품에 대한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생활용품, 환경기술 관련 상호협력, GREENGUARD 인증, 이차전지 및 조명기기에 대한 UL 안전인증, 화재시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