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멘스의 빌딩자동화사업본부는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Climatix 2nd Generation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limatix 고객사를 초청한 이번 세미나는 새롭게 출시된 Climatix 2nd Generation 신제품과 원격서비스 솔루션인 Climatix IC 및 CSC를 소개하고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고객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CFO 짐머만 프랭크 상무의 환영인사와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Climatix 600 2nd Generation 신제품 소개가 이어졌다.
첫 세션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Climatix C600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Climatix 600대비 CPU 속도, 메모리 용량이 증대돼 보다 빠른 연산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에는 고가의 통신모듈을 별도로 사용해야 했던 BACnet Protocol 통신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어 빌딩자동화 및 원격제어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 쪽에서는 추가로 기존 2개의 Modbus 통신용 포트에 하나가 더 추가돼 제어 및 신호선의 감소를 통해 고객에게 원가절감 및 생산기간 단축의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전자식팽창변 제어용 포트가 2개씩 제공돼 2 싸이클용 냉동기나 히트펌프에 장착된 전자식팽창변이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제어가 가능해 졌다. 특히 UPS가 내장돼 정전을 대비한 안전장치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게 됐다. 결과적으로 신규 Climatix 출시에 따른 전반적인 성능 향상과 함께 비용 절감에 대한 기능이 확장돼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중·소규모 건물의 모니터링을 위해 개발된 Climatix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지멘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중·소형빌딩에 적합한 PC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획일화 된 장비제작 및 설치/시운전만 했던 공조 및 냉동장비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각광 받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129태그(관제점)와 2,000태그의 아카이빙(저장 로그값)은 제조사의 장비를 모니터링하거나 관제점이 많지 않은 중소형 빌딩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고가로 형성된 타사의 빌딩 중앙제어시스템보다 30% 이상의 원가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멘스 터치를 사용하시는 엔지니어는 새로운 프로그램 Tool 교육없이 S/W내 Runtime 기능을 활용해 PC에서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3번째 세션에서는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부의 빌딩원격제어에 대한 오랜 경험을 통해 출시된 원격통합관리시스템인 Climatix IC 및 CSC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Climaitx IC는 업계 최고 등급의 보안을 갖춘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원격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제조사에게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API 기능을 통해 제 3자 클라우드 서버 내의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제조사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그래픽 툴을 통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화면을 구성할 수 있으며 완벽한 한글을 지원해 데이터관리의 높은 편리성을 제공한다.
CSC(Climatix Smart Control)는 스마트기기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한 원격 제어 솔루션으로 편리하고 쉬운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운영자에게 적합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SMS 알람서비스는 별도 추가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적은 운용비용으로 원격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Climatix IC와 CSC를 통해 제조사 및 Climatix 파트너들에게 서비스 비용의 절감과 서비스 시간 단축이라는 가치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지멘스의 어플리케이션 매니저들에 의해 세미나실 내부의 Wifi 를 이용한 Climatix IC와 CSC를 사용한 지멘스 한국 본사에 설치된 컨트롤러를 현장에서 직접 제어하는 시연이 있었으며 활발한 Q&A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객의 지멘스 제품 지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고객들 또한 4 차산업과 IoT라는 최근 비지니스 환경에 걸맞게 Climatix 2nd Generation과 Climatix IC/CSC 에 대해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 줬다”라며 “빌딩자동화사업본부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기술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장의 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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