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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AHR EXPO서 만난 사람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

“글로벌 No.1 도약 선봉장”
북미시장 확대 기대주 ‘관체형 보일러 NFB’ 출시

경동나비엔이 보일러업계 최초로 매출에서 수출비중이 50% 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나비엔 아메리카’의 역할이 크다. 글로벌 NO. 1 도약의 선봉장인 경동나비엔의 미국법인 ‘나비엔아메리카’를 이끌고 있는 이상규 법인장을 만났다.

 

■ 북미시장 성공 비결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기술력과 품질이다. 물, 전기, 가스 등 다양한 요소를 적절히 활용해하는 보일러는 기술개발이 어렵고 각 국가별 난방문화와 인프라를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력과 품질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수출이 어려운 제품이다.

 

북미시장에 최대 98.8%의 열효율을 가진 콘덴싱기술로 시장에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트렌드를 제시했다.

 

■ 지난해 북미시장 성과는

경동나비엔은 북미시장에서 확고부동한 시장의 리더다. 전 세계 기업들이 모두 모이는 기술 격전지인 북미에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시장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각 제품과 연동해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나비링크(Navi-Link)나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했다.

 

■ 신제품인 NFB가 눈에 뛰던데

관체형 보일러 NFB는 경동나비엔이 북미시장 확대를 위해 자신있게 출시한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 제작된 고효율 관체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높은 효율성을 갖추고 있으며 배관 저항이 낮아 미국의 대형 주택환경에서도 난방이나 온수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경동나비엔 제품과 마찬가지로 네거티브 프레셔 가스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가스압이 낮은 북미시장에서도 별도 배관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높은 호환성도 장점이다. 사물인터넷기반의 제어 시스템인 나비링크(Navi-Link)와의 연동을 통해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고 각 가정의 난방 환경에 맞춰 존 밸브나 존 펌프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연결기능을 제공해 최적의 난방 환경을 구현한다.

 

NFB는 향후 상업용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배관저항이 낮아 확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열량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상업용시설에서도 기존의 중대형보일러를 대체해 보다 효율적인 난방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올해 사업 목표는

미국법인을 비롯해 글로벌 경동나비엔이 함께 완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보일러, 온수기기업의 세계 정상에 올라서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의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도약하는 것이다.

 

특히 경동나비엔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 이미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저력이 있으며 ‘KD Navien’이라는 브랜드가 북미시장에서 최고의 보일러 및 온수기 제품으로 인식될 정도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에 America No.1 보일러 및 온수기기업으로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