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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축물통계 발표…노후건물 36.5%

712만여동 가운데 260만여 동 ‘30년전 건축’
전년대비 총량 1% 증가…그린리모델링 비중커지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전국 건축물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전국건축물은 총 712만6,526동으로 전년대비 7만1,793동(1.0%) 증가했으며 면적으로는 36억4,100만㎡로 전년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980만5,000㎡(1.8%) 증가한 16억4,171만1,000㎡이고 지방은 3,850만2,000㎡(2.0%) 증가한 20억22만2,000㎡다.

 

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이 1.1% 증가한 17억1,848만6,000㎡(47.2%)로 가장 컸고 상업용은 3.2% 증가한 7억8,593만3,000㎡(21.6%), 공업용은 2.9% 증가한 3억9,637만3,000㎡(10.9%), 문교·사회용은 2.5% 증가한 3억2,932만9,000㎡(9.0%) 순이다.

 

주거용의 경우 아파트가 10억4,613만8,000㎡(60.9%)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억3,355만9,000㎡(19.4%), 다가구주택 1억6,398만㎡(9.5%), 다세대주택 1억2,139만㎡(7.1%), 연립주택 4,096만㎡(2.4%) 순이다.

 

준공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은 전국 260만1,270동으로 전체의 36.5%다. 지역별 건축물은 수도권이 26.3%, 지방은 40.4%로 지방의 건축물이 더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노후건축물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주거용이 31.2%로 가장 많고 상업용(24.1%), 문교·사회용(16.1%), 공업용(8.6%) 순이며 지방 또한 주거용이 50.5%로 가장 많고 상업용(25.2%), 문교·사회용(18.9%), 공업용(14.1%) 순이다.

 

지난해 건축물이 전년대비 1%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3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3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올해 9월부터 신축건물은 패시브건축 수준을 의무적으로 달성해야 하지만 물량면에서 신축은 기축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어 향후 건축물에너지효윯화 정책은 기축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