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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조직개편 단행

사장직속 ‘전략기획본부’ 신설…책임경영 추진
기술부사장→안전기술부사장 ‘명칭변경’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월초 사장 취임이후 경영혁신을 통한 위기극복과 조속한 내부 안정화를 위해 선포한 비상경영체제의 후속조치다. 이번 조직개편은 개편초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가스공사는 △전략과 혁신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책임경영 구현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LNG 도입역량 강화 △기술경영 중심의 가스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천연가스의 안전 공급체계 확립 및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개편을 감행했다.

 

먼저 사장 직속에 ‘전략기획본부’를 배치하고 전략경영처와 혁신경영처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사장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략경영처는 전사적 전략수립 및 주요업무 기획조정, 예산투자관리, 미래전략과 기술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혁신경영처는 효율적 조직관리, 인사제도 혁신 및 성과평가를 담당한다.

 

또한 천연가스의 경제적 도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LNG 장·단기도입 계약, 계약개선, 트레이딩 등 도입관련 기능을 ‘도입영업본부’로 일원화해 수급계획, 장단기도입, 영업의 일관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천연가스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앞으로 다각화·다변화된 천연가스원 확보를 위한 기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관리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재편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체제를 재구성했다.

 

기술사업본부에 기술개발처와 신성장사업처를 배치해 정보수집 및 분석, 기술개발 기획 및 미래성장사업 발굴,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확보, 천연가스산업 생태계 동반성장 추구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국민생활과 밀접한 천연가스 공급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술부사장을 ‘안전기술부사장’으로 개칭하고 직속부서로 안전품질처, 통합보안처, 중앙통제처를 배치해 안전관리, 계통및 보안관리 등 종합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생산본부 및 공급본부에 따로 편제돼 있던 해외생산 및 공급사업단은 ‘해외인프라사업처’로 통합되며 기술사업본부에 편제됐다.

 

현장 안전강화를 위해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약 70%를 책임지는 평택 및 인천기지본부에 각각 설비운영을 집중·전담 관리하는 ‘기지장’을 신설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