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지난달 천연가스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1월 천연가스 488만1,000톤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4%가 증가한 수치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월 257만5,000톤 대비 17.7% 증가한 303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기온 하락과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회복에 따라 주택난방용 및 산업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월 147만9,000톤 대비 25.2% 증가한 185만1,000톤으로 나타났다.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총 전력수요 증가 및 첨두발전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