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는 국정운영과제인 한전공대(가칭) 설립을 위한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AT커니-삼우건축 공동수급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AT커니(A.T.Kearney)는 1963년 설립돼 40개국 60여개 지사를 둔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로 매출은 1조,2000억원 규모이며 직원은 3,600여명을 두고 있다.
삼우건축(대표 박도권)은 1976년 설립된 글로벌 건축회사로 건축·도시·인테리어 설계 및 엔지니어링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매출은 2,050억원, 직원은 693명이다.
이번 국제경쟁입찰은 글로벌 컨설팅 용역사와 국내 건축사의 분담 이행방식으로 2개의 공동수급체가 입찰에 참가했으며 대학교육 및 에너지산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두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전의 관계자는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 기술 및 가격협상을 거쳐 3월 중에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