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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지열산업 대표기업] 지오테크

지열에너지 이용 대중화 ‘앞장’
‘지열은 과학’ 신념 바탕…R&D·인력양성 투자


지오테크(대표 박성구)는 2002년 설립된 이래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에너지컨설팅, 국제지열히트펌프협회(IGSHPA) 공인 최첨단 기술연구·개발에 의한 최적설계, ‘땅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성실한 시공,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완벽한 모니터링시스템의 원칙을 바탕으로 국내 지열에너지업계의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열기술 선진화 앞장
지열시스템은 국내의 협소한 지리적 특성과 일정하게 분포돼 있는 지중온도(13~18℃)에 따라 냉난방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지오테크는 지열시스템을 상업용 및 산업시장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주거용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공동주택(아파트 등) 및 주택단지와 같은 집단 주거시설 등에도 지열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대부분 난방을 유류에 의존하던 시설원예분야에도 지열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지오테크는 국내 지열에너지 이용기술이 도입된 시기에 해외 지열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국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지열시스템을 연구 및 개발함으로써 지열시스템의 보급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시공, 자재, 설계, 에너지활용 등의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 지열에너지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지열에너지 기술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중 특허등록된 분산형 지열시스템은 다양한 수요처(건물)에 설치된 지열시스템을 이용해 부하패턴에 따른 최적 냉난방 공급을 가능케 하고 현장여건에 가장 적합하고 다양한 지열원을 취득해 열원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열원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지중 열교환 시스템의 제어기술(특허)은 최대 부하량을 기준으로 다수개의 지중 열교환기 중 가장 저온 상태로 감지되는 지중열교환기를 설정하고 부하 발생원의 부하량에 따라 저장탱크에 저장된 열매체(물 등)를 부하 발생원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외 에도 △지중열교환기의 그라우팅용 스페이서 및 이를 이용한 그라우팅 시공방법(특허등록) △내부 나선형 지중열교환기(특허등록) △천부의 지중열을 이용한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에서 지중열교환기의 자동분리시스템 설계 및 시공 기술(녹색기술인증) 등을 개발했다.

국내지열시장은 성장기로 접어들었으며 시장 확대로 업체가 증가되면서 수주를 위한 저가출혈경쟁이 심화돼 부실시공의 문제점이 다각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오테크는 ‘지열시스템은 과학이다’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기술개발 투자와 인력양성을 통해 지열시스템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오테크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열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 보급함으로써 점차 에너지 수요변화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수급정책에 일조하겠다”라며 “유능한 기술인력 양성과 성실시공으로 지열에너지 이용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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