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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배출 관리 토론의 장 열려

환경과학원, ‘대기배출원조사 워크숍’ 개최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오염배출 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2018년 대기배출원조사 워크숍’을 3월29일부터 이틀간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기배출원조사 워크숍’은 대기배출원조사와 연관된 전산시스템의 이해도를 높이고 배출원 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전국 17개 광역 시·도 대기배출원조사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워크숍은 대기배출원조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환경담당 공무원의 역할 분담발표를 비롯해 업무 수행과정 중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부의 대기배출원 관리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전국 대기배출원조사(2016년 기준) 결과와 올해 지자체의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관리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SEMS)을 이용한 관할사업장 관리기능 등을 소개하고 향후 대기배출원조사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1~3종 사업장뿐만 아니라 소규모사업장(4,5종) 배출원 조사도 실시되기 때문에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대기배출원조사는 사업장의 대기배출시설 정보와 운영현황을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2008년부터 웹기반 조사를 통해 관리한다.

조사결과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와 대기질 영향·평가 및 예측 모델의 중요한 입력인자로 활용되는 등 대기오염물질 관리 정책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워크숍 이후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원조사의 필요성 및 추진방향과 시스템을 이용한 자료 입력방법 등에 대한 권역별 사업장 설명회를 5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대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공학연구과장은 “이번 토론의 장은 대기정책 수립·추진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인 대기배출원조사 결과의 신뢰도 향상방안을 모색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대기배출원 정보의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